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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학, 임의적립금만 5,600억 원 달해서동용 의원 “대학적립금 및 이월금 등을 활용한 등록금 환불 필요”
변완영 기자 | 승인 2020.07.28 14:51|(0호)
2020년도 4년제 사립대학 중 100억 이상 임의적립금 현황. <출처> 각 대학 교육부 제출 2019년 결산자료 및 2020년도 예산안,
최근 대학들의 교비회계 누적적립금이 7조8천억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재정 악화 등을 이유로 등록금 반환에 부정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위기가 닥친 2020년도에도 대학들은 수 천억 원의 적립금을 책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실이 ‘전국 4년제 사립대학 재정 현황’을 전수조사해 2020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20년도 예산 중 임의적립금은 약 5,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사립대학이 2020년 예산안에 편성된 차기이월자금 또한 약 990억 원으로 조사됐다.

즉, 대학들이 코로나 19가 발생한 2020년도 교비 예산에서도 여유자금으로 사용될 수 있는 임의적립금과 이월금을 포함해 약 6,500억 원에 달했다.

2020년도 각 대학 임의적립금 현황을 살펴보면 100억 이상을 적립하는 대학이 총 15개교가 됐다. 2020년 가장 많은 적립금을 편성한 대학은 1위 연세대학교(565억), 2위 이화여자대학교(535억), 3위 고려대학교(531억) 순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대학 스스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적립금 및 이월금 등의 자체 누적 예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적극적으로 대학생들의 등록금 환불 등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범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by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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