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21대 국회 전반기 행정안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80년대 운동권 출신의 3선 의원인 서영교 의원은 지역구인 서울 중랑구에서 초중고를 모두 졸업했고, 1986년에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정치 입문은 2000년 새천년민주당의 창당 발기인으로 시작했고, 이후 민주당 부대변인,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등을 거쳐 노무현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서울 중랑갑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것을 시작으로 연이어 3선에 성공했다.

초선의원이던 19대 국회에서 살인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폐지한 '태완이법'을 대표발의해 국회 통과를 이끌었고, 20대 국회에서는 고교무상교육법 입법을 주도하기도 했다.

또한, 국회 법제사법위, 국방위, 교육위, 예결위 등에서 활동하고, 당에서는 홍보위원장, 전국여성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정치권의 팔방미인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서영교 의원은 남편인 변호사 장유식 씨와의 슬하의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의상 기자  estkin@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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