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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체위, '도쿄올림픽 욱일기 금지 촉구' 결의안 의결
김의상 기자 | 승인 2019.08.29 16:02|(0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안민석)가 29일(목) 전체회의를 열고 「2020 도쿄 하계올림픽대회 및 하계패럴림픽대회에서의 욱일기 경기장 내 반입금지 조치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문체위는 이날 회의에서 '2020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개최 시 경기장 내에 욱일기와 이를 활용한 물품의 반입행위, 이를 활용한 응원행위 등을 금지하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TOCOG)에 촉구했다.

이러한 행위는 과거 제국주의 침략의 대상이 된 국가들에게는 아픈 기억을 자극하는 행위이며, 스포츠를 통한 세계 평화의 실현이라는 올림픽의 이념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문체위는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사회에 욱일기가 갖는 제국주의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국제경기대회뿐만 아니라 모든 공식적인 국제행사에서 욱일기가 사용되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을 적극 경주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문체위는 "이번 결의안을 계기로 2020 도쿄 올림픽이 스포츠를 통한 국제 화합 및 평화 증진이라는 본연의 목표에 기여하고, 그 과정에서 IOC·IPC 등 국제체육기구 및 각국이 긴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더욱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의상 기자  estkin@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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