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주식 논란과 관련하여 "주식과 부동산 투기한 국회의원들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SNS를 통해 "이참에 공수처를 만들어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하자"면서 "공수처 설립 이전이라도 주식투자에 한해서만이라도 국회에서 자체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 나부터 조사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지난 15일 이미선 후보자 부부를 검찰에 고발했으며, 송언석, 이만희, 최교일, 이양수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대검찰청에 이 후보자와 남편 오충진 변화사에 대한 고발장 및 수사의뢰서를 접수했다.

또 한국당은 바른미래당과 함께 불법 내부정보에 의한 주식거래 의혹에 대해 금융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에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은 오전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민원안내실을 방ㅁㅜㄴ하여 '이미선 후보자 내부정보 주식거래 의혹 조사요청서'를 제출했다. 
 

김의상 기자  estkin@mjknews.com

<저작권자 © 정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