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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신임 당 대표 손학규 당선…‘선거개혁’ 집중당 내부 통합·지지율 제고·이미지 변신 등 과제
변완영 기자 | 승인 2018.09.02 23:37|(0호)
손학규 바른미래당 신임 당 대표가 당기를 흔들고 있다.
이변은 없었다. 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출대회에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고문이 신임 당 대표에 당선됐다,
 
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민주당 이해찬 대표에 이은 손 대표 당선으로 '올드보이 귀환'에 마침표를 찍었다.

종합 득표율 27.02%. 손 대표는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모두 득표율 1위를 차지했다. 22.8%의 하태경 후보와는 예상보다 적은 4%포인트 정도의 득표 차를 보였다. 이준석 후보는 19.34%를 얻었데 그쳤다.

최고위원에는 모두 바른정당 출신인 하태경 의원과 이준석 전 노원병 공동위원장, 또 여성 최고위원 몫의 권은희 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 전국청년위원장에 당선된 김수민(32) 의원은 최고위원을 겸직한다

손학규 신임 당 대표는 양당체제를 무너뜨리고 선거제도 개혁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두 수구적 거대양당이 의회정치를 망치고 있다” 면서 “우공이산의 심정으로 무능과 독선의 제왕적 대통령, 그리고 갑질 양당 체제를 무너뜨리는 데 저를 바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선거제도를 포함한 정치개혁에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 대표가 정당 대표를 맡는 것은 2010년 민주당 대표 이후 8년 만이다.

손 대표가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먼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완패’의 성적표를 받은 뒤 회복되지 않는 한 자릿수대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아울러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두 당의 합당으로 탄생한 바른미래당의 정체성 확립과 계파 갈등 해소라는 숙제를 풀어야 한다. 아울러 ‘올드보이’라는 이미지변신도 과제중 하나다.

변완영 기자  by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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