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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묵혜자 스님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취임 안보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평화의 불 밝혀 국태민안기원가을부터 평화의 불, 108곳의 군법당에 밝힌다
유재희 기자 | 승인 2017.09.28 14:21|(204호)
평화 통일 위해 불심 광명 기원하는 간절한 기도를 올리고 있는 선묵혜자 스님
선묵혜자스님은 도안사 주지스님으로서 108산사를 순례하면서 불교의 신행문화 새 장을 열었다는 정평이 나 있다. 장장 9년이라는 대장정의 힘든 역경을 극복하며 전국 방방곡곡 108산사 순례기도회 회향으로 성공한 불굴의 도전정신이 투철한 큰 스님이다. 특히 2008년 석가모니의 고향인 룸비니를 방문하면서 150여 명 신도를 이끌고 다녀왔고, 2013년에는 인도 룸비나에서 ‘평화의 불’을 이온 해와 임진각에서 8,000여 명의 신도들과 함께 평화의 불 안착 기념 법회를 열기도 했다. 선묵혜자스님은 오직 남북통일의 염원으로 일생을 바쳐 온 애국 스님이기도 하다. 지난 7월 27일 대한불교조계종 제4대 군종교구장에 임명받아 국방 컨벤션에서 취임식을 가진 선묵혜자스님은 “국내 108곳의 군법당에 부처님 탄생성지 네팔 룸비니에서 채화한 ‘평화의 불’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키는 장병들의 정신무장을 위해 동분서주하고있는 선묵혜자 스님의 남북통일기원을 위한 행보를 알아봤다.

서울 도안사 주지 선묵혜자스님은 지난 7월 27일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에 취임해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27일 용산 국방 컨벤션에서 봉행된 이취임식에서 4대 군종교구장으로 취임한 선묵혜자스님은 “군포교의 중요성을 익히 아시고 군법당 건립과 장병 포교에 헌신적으로 앞장섰던 은사 청담스님의 원력을 이어 받아 군포교에 앞장서겠다”며 “젊은 층 포교의 최전방이라 할 수 있는 군 장병들에게 불법을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님은 군승 파송 50주년을 맞는 2018년을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군불교 원년으로 삼겠다고 피력했다. 또 군법사 사기승진과 역량증대를 위해 지원하고, 정의와 공정, 소통과 화합을 목표로 역동적인 군종교구를 구현하겠다고 발원했다.
선묵혜자스님은 논산훈련소 호국연무사 신축불사 당시 1억 원을 쾌척했고, 백령도 호국흑룡사에 3000만원 상당의 봉고차를 보시하기도 했다. ‘108산사 순례기도회’를 운영하며 10년간 초코파이 415만개를 후원했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군승의 날에는 총무원장 스님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기도 했으며 한국 언론인연합회가 선정한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전법포교에 애써온 혜자 스님은 ‘평화의 불’을 모시면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해왔고, 108사찰 순례법회를 다니며 군 장병들에게 초코파이를 보시하는 등 군포교 적임자”라며 “청년 장병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데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4대 군종교구장 혜자 스님이 그리는 4년 청사진
지난 7월 27일 군종교구장이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선묵 혜자스님은 취임식에서 미래 군포교 50주년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혜자스님이 제시할 4년의 청사진을 미리 그려본다. 군종교구 조사에 따르면 군 장병 수계현황은 2009년 연 9만 명에서 지난해 연 12만 명으로 30%이상 증가하며 매년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군포교의 양적 지표가 되는 군 장병 수계현황 증가 뒤에는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군종교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출범 이후 줄곧 지원을 받아 오던 단체에서 성역화 불사, 네팔 지진피해 복구, 필리핀 태풍 복구 등에 힘을 보태는 지원 단체로 성장하기도 했다.
특히 내년 군승 파송 50주년을 앞두고 재도약과 전환점 모색이라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반환점을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27일, 4대 군종교구장에 취임한 혜자스님이기에 관심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지난 7월 27일 선묵혜자 스님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지난 7월 27일 선묵혜자스님이(좌측) 군포교 특별 교구장 취임식에서 교구기를 인수받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조계종 군종 특별 교구장 취임식에 참석한 장병들이 식순에 의해 기도하고 있다.
혜자스님은 “현재 군 불교는 중요한 전환기에 서 있습니다. 군의 대내외적 변화에 맞춰 군불교의중흥을 이뤄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젊은 층 포교의 최전방이라 할 수 있는 군 장병들에게 불법을 적극 전파하라는 사명으로 알고 불철주야 힘닿는데 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혜자스님은 구체적으로 세 가지 큰 틀에 중점을 두겠다며 첫 번째로 내년 군승 파송 50주년 준비를 첫 번째로 꼽았다.
“내년은 대한민국 국군에 군승이 파송된 지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이에 군승 파송 5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50주년을 준비하는 미래 군 불교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두 번째로 군종교구 위상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먹거리 보시와 지원금 전달 외에 현역과 예비역 군승 해외순례 등을 강화해 결속력과 신앙심을 고취 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위급부터 대령급 군승법사까지 해외불교를 체험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대만, 북인도, 일본등 순례 지원을 확대해 군종법사의 역량강화에 내실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로 교구 구성원 모두가 일체감을 느끼며한 가족 같은 교구가 돼 한국불교의 희망으로 웅비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존 교구본사와 군법당 자매결연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군승법사가 지역 사암연합회에 참석해 지역사찰과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취임과 함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4대 군종교구장 혜자스님의 힘찬 선언에 4년 뒤 군종교구와 군불교는 어떤 그림을 내놓을지 기대되고 있다.
조직도
화제의 파랑새(관음조)와 용구름과 무지개의 황제
도안사에 둥지를 튼 평화와 행운을 상징하는 파랑새(관음조)와 용구름과 무지개의 황제. 예로부터 파랑새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새라고 하여 집안에 들어와 둥지를 틀면 집안과 마을에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여 떡을 해서 이웃에게 돌리는 풍습이 있었으며 불교에서도 관세음보살의 전령사라는 의미로 관음새라 불리는 파랑새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안사 대웅전 앞에 둥지를 틀면서 파랑새 우표를 만드는 영광도 있었지만 도안사에도 기쁜 소식이 전해진다.
선묵혜자 스님이 “대한불교 조계종 제4대 군종특별교구장”으로 임명되어 취임을 하는 축복을 가져온 파랑새는 역시 행운의 새인가 보다.
뿐만 아니라 선묵 혜자 스님이 해외 불교행사를 치르는 현장에서도 하늘에서 무지개가 떠서 신도들이 환호성을 지르는가 하면 4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도안사에서 법회를 진행하던 중 하늘에서 용구름이 나타나 신도들이 크게 놀라기도 했다. 이로써 선묵 혜자 스님은 하늘이 낸 스님이라고 신도들이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으기도 했다.
 
도안사 대웅전 앞에 파랑새가 둥지를 틀고 날아들고 있다.
수락산 도안사에서 법요식이 진행되는 동안 오전 하늘에 용구름이나타나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을 지켜보고 있다.
부처님 오신 날 오전 10시 43분 도안사 상단 왼쪽은 흐릿한 형태의원형 모양으로 나타난 무지개 일심광명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가 하는 일
 
군승이란
군승이란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승려로서 국방부장관이 지정한 종단의 교육기관(동국대 불교대학, 중앙승가대 등)을 졸업하고, 졸업 후 2-3년간 준비과정을 거쳐 종단에서 군에 파송하는 특수직 승려이다. 파송된 스님들이 군승이 되기 위해 예비 장교로서 소정의 군사훈련과 교육을 받은 후 중위 또는 대위로 임관하여 육해공군으로 배치되어 군종장교와 군승으로서의 이원적 신분과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군승(軍僧)은 군종스님(군에 파송된 스님)의 줄인 말로써 성직자로서의 정체성을 의미하고, 법사(法師)란현장법사·원광법사와 같이 경율론 삼장에 능통해 부처님 법을 대중들에게 설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스님을 의미한다. 또한 군승은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포교에 전념하기 위해 종단에서 파송된 스님이다.

군승의 업무
불교 군종업무란 일반 군종업무 가운데 불교 분야를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군종업무의 세 가지 큰 분야인
①종교활동 ②교육활동 ③선도활동 등이 모두 불교 군종업무의 내용이 되고 있으며, 그 외 군법사로서 활동하고 있는 전도·포교 등의 교화업무도 이에 포함시킬 수 있다. 군종업무의 세 가지 큰 분야 및 기타업무를 불교활동에 비추어 약술하면 다음과 같다.

종교활동
종교활동의 목적은 장병의 신앙적 욕구를 충족시켜줌과 동시에, 이와 같은 신앙을 전력화하려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우선하는 문제는 장병의 사생관 확립이다. 언제라도 전장에 나서야 할 것을 전제로 한 군인으로서는 항상 국가와 민족을 위해 그 생명도 기꺼이 버릴 수 있는 정신무장이 확고하게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종교활동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법회로서 통상적으로 매주 일요일과 수요일에 정기법회를 갖고 있다. 주로 일요일 오전에 실시하고 있는 일요법회는 불타의 교설 및 불교정신에 입각하여 제반 인간 문제가 다루어지는 설법중심의 법회로서 진행된다.

교육활동
교육활동은 인격지도 교육과 종교교육으로 대별된다. 교육활동은 장병에게 건전한 정신적·도덕적·사회적 태도를 갖게 함으로써, 부대지휘관을 도울 뿐만아니라 국가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깊이 인식시켜 장병들로 하여금 훌륭한 군인과 국민, 그리고 자기수련을 통한 인격인이 되게 하려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인격지도 교육이 부대 전 장병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반해, 종교 교육은 특별히 불교 신자 장병만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교육을 말한다. 종교교육은 주로 수요법회 시간을 이용하거나 수시 기회교육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선도활동
선도활동이란 넓은 의미에서 장병들의 군 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주고, 복무의욕을 고취시켜 가는 일체의 군종활동을 말한다. 이는 부대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 인한 전투력 손실의 사전방지라는 뜻에서 예방활동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그러나 좀더 구체적인 의미로는 개인의 부대 부적응 및 가정 사정 등으로 인해 군 생활에 특히 잘 적응하지 못하고, 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장병들에게 보다 큰 관심을 기울여 보살피고 지도하는 일을 선도활동이라고 말한다.

유재희 기자  yoojaehee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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