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최소한의 정부개편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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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상 기자 | 승인 2017.06.05 14:42|(0호)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5일 문재인 정부의 첫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개편 범위를 크게 하지 않은 것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호영 대행은 다만 "물관리 일원화를 수질 관리를 맡은 환경부로 보낸 것에 대해서는 우려가 많았다"며 "일원화를 하려면 국토교통부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바른정당은 정부측에 환경부로 물관리를 일원화 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더 검토해 봐야 한다는 의견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반면 중소기업청 승격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여당은 이날 고위 당정 협의를 갖고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통상교섭본부 설치 △소방청·해양경찰청 독립 △행정안정부 설치 등 정부 조직을 18부 17청 4실로 변경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당정은 이날 협의결과를 토대로 조속히 정부조직법개정안을 제출하고 이번 6월 임시국회의 통과를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김의상 기자 estkin@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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