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새누리 탈당의원 압박은 치졸"

상단여백

김의상 기자 | 승인 2017.01.17 16:44|(0호)

바른정당은 17일 "새누리당이 김현아 의원의 탈당을 치졸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팀장·고문단 회의에서 "비례대표의원의 탈당은 의원직을 버리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의원은 "지난 4·13 총선에서 지역구 의석은 105석. 105석 가운데 30명 의원이 탈당해 바른정당을 만들었다"며 "그렇다면 상식적, 도의적으로 득표의 30%는 바른정당에 온 것"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 측면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 중 적어도 30%에 해당하는 의원은 바른정당에 있어도 된다는 국민적 합의가 있을 수 있다"며 "오히려 새누리당에서 김현아 의원이 바른정당 의원으로서 더욱 더 양심적인 의정활동과 정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의상 기자 estkin@mjknews.com

트윗하기

김의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인터뷰] 홍종욱 원장 "동안이ㅣ 되고 싶다면 눈 밑부터 밝혀라"

"동안이 되고 싶다면 눈 밑부터 밝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