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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철 4348년,한얼교 창교 50주년, 한얼정신 반백년 역사 재정립해창시자 故 신정일 한님 ‘내얼이 한얼’ … 절대적 가치 깨달아
이채현 기자 | 승인 2016.10.04 18:09|(199호)
마니산 참성단 전경과 MBC와 인터뷰 중인 故 신정일 한님
단군을 추앙하는 여러 종교단체 중 한얼교는 그 목적과 방법적 차원에서 타 종교와 구분된다. 먼저 한얼교가 타 단군 신앙 종교단체들과 차별화되며 전혀 다른 특별한 점은 단군을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정신 계승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데 있다.
한얼교는 특정 대상을 믿고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현들을 깨달음의 스승으로 삼아 그들의 핵심 진리를 이해하여 사랑과 자비 속에서 자신의 본성(나얼)을 찾아 우주 삼라만상 창조의 본질인 ‘한얼’과 하나 되고자 하는 것에 기본 종지를 두고 있다.
따라서 단군 또한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국조 단군의 “모든 존재를 널리 이롭게 하라” 는 홍익인간 정신을 계승하고 인류의식진화의 초석이 될 한얼정신에 모든 근본을 두고 진리를 실현하고자 하는 종교가 바로 한얼교다.
 
격변의 시대, 불균형 속 정신적 척도 홍익사상
 
고조선 단군과 홍익인간 정신은 고려 대몽항쟁, 구한말 항일운동 등 나라가 어렵고 혼란스러울 때마다 민족의 정신적 구심체가 되어왔다.
계속해서 발생하는 지진과 천재지변, 북한의 잇단 핵실험과 사드배치를 둘러싸고 나라 안팎으로 고조되는 안보갈등, 한진해운이 빚은 물류 대란 등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한얼교는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홍익인간정신과 한얼사상을 초월적 계몽주의 철학으로 계승하며 현대 한민족이 봉착한 난관을 헤쳐 나가고자 한다.
한얼교는 사실 과학, 의학, 기술, 문화 등 모든 물리적 발전은 지적 진보의 표출이고, 이는 본질적으로 '인류의식진화'의 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물질적 진보에 비례하는 정신적 진화 없이는 물질과 정신간의 부조화와 불균형으로 인한 부작용과 그로 인한 고통이 불가피 하기 때문에 인류의 진화는 정신이 그 뿌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한얼교가 주장하는 것이다.
다행인 것은 한민족은 다른 민족에서 찾기 힘든 정신적 척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민족 국조 단군의 “모든 존재를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건국이념”은 한민족 반만년 역사의 뿌리가 되어 왔다. 우리나라는 수많은 외세의 침략 속에서도 굳건히 지켜온 민족적 독창성과 민족정신, 고유의 언어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정신적 문화를 가지고 있는 전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이성을 가진 민족이다. 우주의 섭리와 대자연의 진리를 상징하는 “태극”과 “건곤감리”를 국기에 담고, 하늘이 열리는 날을 상징하는 10월 3일 개천절을 국경일로 기념해 왔으며, 지역이나 인종, 이데올로기가 아닌 모든 존재를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초월적 사상을 근본으로 간직하고 있는 점은 다른 국가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특징들이다.
우리 민족의 위대한 저력이 물질이 아닌 이런 정신적 영역에 기반했기 때문에 일제의 식민지배와 한국전쟁을 경험하고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던 우리나라가 그 짧은 시간 환골탈태와도 같은 변화와 발전을 이룬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얼교는 단군이 앞으로 맞이할 인류의식진화를 예견했으며 ‘개천절’의 진정한 의미는 자신 안의 한얼이 열리는 것으로 정신적 각성을 통해 인간이 집단 자아의식에서 깨어나 에고를 초월한 신성한 의식 상태인 나얼을 찾는 인류의식진화의 가능성을 예견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과 인종을 초월해 ‘모든 존재를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정신이야말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오늘날 가장 필요한 정신이고 인류구원의 진정한 힘이 될 것이며 한얼교는 진화와 혁신의 근본이 될 정신을 간직하며 어느 종교도 가능하지 못할 혁신을 시작했다고 말한다.
 
 
창시자 故 신정일 한님이 안장돼 있는 성국교 전경
창교 50주년, 창시자 신정일 인류의식개혁 초석 제시
 
올해로 창교 50주년을 맞이한 한얼교는 창시자 신정일의 ‘내얼이 한얼이다’는 가르침을 바탕으로 모든 존재를 널리 이롭게 하리라는 절대적 가치를 깨닫고 실현하는 종교이다.
한얼교를 창시한 故 신정일은 종교뿐만 아니라 13대, 15대 대통령 선거 출마, 한온그룹 회장, 주한이라크명예총영사, 하버드대학 케네디 정치연구소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중한론발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파운데이션 펠로우 등을 지내며 다양한 분야에서 한얼사상이 종교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모든 존재를 위한 진리의 메시지를 다양한 형태로 실현해 나가며 인류의식개혁의 초석을 제시했다. 왕성한 활동 중에서도 항상 한얼정신의 근본을 지키고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했으며 마니산의 재발견과 민족의 성역화 작업을 통해 한국인의 자긍심과 민족성을 굳건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해진다.
그는 강화도 참성단을 발굴하고 역사적 의미를 찾아내 재정립하였으며 이를 세상에 알리고 인고의 과정을 거치며 1967년 10월 참성단에서 처음 천제를 봉행한 후 1970년부터 한얼교 한인들을 이끌고 매년 참성단 성지순례를 거행하며 참성단의 중요성을 세상에 알리고, 사재를 기증해 성전 부지를 마련하고 터전을 닦았다.
한얼교 공식 자료들에 따르면 故 신정일은 마니산 성역화 작업과 단군이 실존임을 밝히기 위한 <단군바른님> 저서를 출판하는 등의 부단한 노력 결과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이 전국체전 성화를 채화하는 우리 민족의 대표적 성지로 인정받아 민족정신의 원류로 자리잡게 되었다.
또한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일제시대의 영향으로 국정교과서에서조차 신화로만 간주되었던 단군개국은 1987년 국사교과서 편찬준거안이 확정 발표되며 “단군신화를 역사적 사실의 반영으로 파악하고, 고조선의 성립이 청동기문화 위에 전개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형성이었다는 사실” 로서 명기된 바 있다.
 
 
 
 
사회의식 발맞춘 혁신적· 미래지향적 종교, 한얼교
 
사회전반에서 특이점을 맞이하는 양자적 도약의 시대에 인류정신진화의 가장 적합한 모델이 되지 않을까 기대되는 한얼교는 1999년 창시자 신정일 한님 열반 후 진화하는 사회의식에 발맞추어 자유롭고 미래지향적인 종교로서의 기반을 닦으며 혁신적인 행보를 이루어 왔다. 우선 신앙과 운영을 분리해 운영위원회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기존의 관습과 의식을 혁신해 포교와 교세확장이 아닌 본질적인 가르침만을 보존해 창시자의 유지를 실천해 왔으며 한얼교 한인이 되지 않고서도 한사상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한얼교의 철학과 사상을 배우면서도 다른 종교를 신앙할 수 있도록 공식화했다. 또한 교단은 전통과 문화를 진리의 본질과 구분해 전통과 문화는 간직하고 고이 보존하면서도 형식과 관습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본질적인 진리확산을 위한 노력을 해 왔는데 기존의 교당의 상징적 역할을 한얼진리를 투영한 예술이 대신할 수 있도록 하고 전통적 의식과 종교적 관습 대신 진리에 대한 성찰과 명상으로 절차를 대신할 수 있는 법을 실천해왔다.
 
종교와 상관없이 진리와 예술·미술의 결합으로 진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얼교 단기 4312주년 개천절 경축 조찬기도 법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故 신정일 한님
올해 한얼교 창교 50주년, 반백년의 역사를 재정립하는 시점에서 한얼교는 본격적으로 앞으로도 누구든지 쉽게 한얼정신을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진리의 핵심만을 명쾌하여 대중들에게 전할 수 있는 여러 혁신적인 계획들을 단계적으로 실현시켜 나간다. 그 중 눈에 띄는 한얼교만의 혁신적인 계획에는 일반인들이 자신의 종교와 상관없이 진리를 관람할 수 있는 예술과 진리의 결합이 있다. 이것은 진리를 표현하거나 설명할 때 부득이한 언어적 모순과 사상적 대립, 갈등을 해소하는 새로운 혁신으로 진리와 예술, 진리와 미술의 결합이 실질적 깨어남의 촉매제로서 한얼사상 초월철학의 시각화를 통해 기도나 구도가 아닌 미술로 진리를 감상하는 형태로 진화된 한얼교만의 독보적인 종교미술이다. 예전의 종교미술이 역사적 사실의 기록이나 아름답게 미화된 예술적 묘사라면 한얼교의 미술은 직접적인 깨달음의 표현이자 깨어남의 촉매제라는 점에서 종교미술의 진화라고도 볼 수 있다.
 
진리미술을 통해 깨어남과 깨달음을 접하며 미술로 초월적 진리를 배우고 관람하는 진화된 종교미술의 발표, 물리적 장벽이나 시간적 제약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문자서비스와 모바일 갤러리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진리를 접하고 일상 속에서 진리를 실천할 수 있는 서비스, 전국의 교당에서 새로운 형태로 형상 너머의 본질을 표현하고 체험하는 새로운 방식의 초탈 미술작품들을 전시하여 관람자들로 하여금 깨달음과 깨어남의 간접체험과 견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 등이 있으며 한얼교의 혁신적인 행보는 앞으로도 단계별로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포교보다 진리 , 조화로운 방식의 새로운 신앙체계
 
인류의식진화를 예견하고 그 근본을 제시한 홍익인간 한얼사상을 세상에 알려온 한얼교의 종교혁신은 작은 시작이지만 큰 도전이 될 것이며 이런 모든 도전들이 한얼교가 종교의 혁신과 진화를 시도한 기록이 될 것이다. 한얼교는 창시자의 유지를 받들어 교세확장과 포교 대신 외형보다는 진리를 최우선으로 보존하고 이를 중심으로 창시자의 가르침을 실천해나가며 혁신적이고 투명하며 빠르고 유연해졌다. 시대의 변화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고 혁신해 나갈 조직으로 진화해 나갔다는 의미이다. 한얼교는 어떤 종교를 신앙하건 갈등과 대립, 분쟁의 씨앗을 심지 않고 오히려 각자의 신앙 방식을 독려하며 진리를 전해나갈 수 있는 법을 실현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형태의 믿음방식 또는 무조건적 신앙이 아닌 진리와 실질적인 의식의 상승이 주가 된 화합하고 조화로운 방식의 새로운 신앙체계를 제시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은 기존의 대규모 종교들에서는 단 기간 안에 기대하기 힘들 혁신이다. 변화에도 엄청난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물리적인 변화는 둘째치고 사람의 생각과 고정관념, 믿음의 방식을 변화하는데 드는 비용은 상상 불가하다. 어쩌면 우리는 인류의식진화가 이뤄지는 양자적 도약의 시대에 전혀 다른 방식의 정신과 미술의 진화, 종교와 종교미술의 진화가 대한민국에서 인류역사상 최초로 이뤄지는 현장을 목격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이채현 기자  redjoker@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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