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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54년 만에 이란 국빈 방문 ‘제2 중동 붐’ 프로젝트 가동이란 인프라 시장 문 두드린다.
이채현 기자 | 승인 2016.05.02 15:24|(0호)
2박 4일 일정으로 이란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전(현지시간) 사드아바드 좀후리궁 앞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이란을 방문했다. 이번 대통령 내한은 국교 수립 이후 54년 만에 첫 국빈방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란 메흐라바드 공항에서부터 히잡의 일종인 ‘루사리’를 머리에 두른 채 나타났다. 이는 중동의 블루오션인 이란 시장 개척을 통해 침체된 한국 경제를 소생시키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로 볼 수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월 말 핵 포기로 공식적으로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란을 주임으로 에너지 균형 외교를 전개하면서 인근 아랍국가로 에너지·도로·항만 등의 인프라와 함께 교육·문화·정보·보건 산업 분야 진출을 확대하면서 1970년대 중동 붐을 재현시키고자 한다.
 
이란은 전 세계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국가다.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에 역대 최대 규모인 236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 것도 이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박 대통령은 2일 오후 열리는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란을 잡기 위해 한국의 대이란 수입액 확대 유도라는 솔깃한 조건을 바탕으로 한국 인프라의 이란시장 진출 협조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는 달러가 아쉬운 이란에게도 꽤 구미가 당기는 조건이다. 박대통령은 이를 위해 귀국 후 에너지 수입처의 재조정 및 다변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양 정상은 한국과 이란 측이 체결하는 200억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 약정식도 지켜볼 것으로 전해졌다. 대림산업의 경우 540㎞ 구간의 철도(49억 달러)와 댐·수력발전소(20억 달러) 공사 가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36억 달러 규모의 가스전 플랜트 수주를 모색하고 있다.
 

이채현 기자  redjoker@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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