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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반도평화포럼, ‘제3기 한평아카데미 개설’차세대 통일, 외교, 안보 분야 핵심인재 육성
김의상 기자 | 승인 2016.03.22 14:29|(0호)
(사)한반도평화포럼이 차세대 통일, 외교, 안보 분야 핵심 인재를 육성하고자 ‘제3기 한반도평화(한평)아카데미’를 개설한다. 모집인원은 25명으로 지원기간은 오는 4월 1일까지다. 한평아카데미는 일 년에 두 번 남북관계를 고민하는 각계 인사들이 강연과 토론으로 합리적 대안을 찾고자 개설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 9월 창립한 한반도평화포럼은 전쟁과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을 지향하고자 설립된 민간포럼으로 한반도 정세 관련 최고 석학들이 다수 포진했다. 주요 구성원은 민족문제를 연구하는 학자와 종교·문화·시민 사회 영역에서 활동하는 중견 실무자 및 관련 분야 전직 관료들이다.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과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공동이사장을 맡고 있다.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상임대표로 활동하며 백승헌 변호사,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등이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문정인 연세대 교수, 최영애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포럼 대표단을 이끈다.

이번 아카데미의 주된 내용은 남북관계와 신냉전 시대로 크게 세 부분의 커리큘럼이 마련된다. 1학기는 ‘남북관계, 성찰과 전진을 위해’를 주제로 다루며 1세션에서는 북한 정치, 북한 경제, 북핵 능력 고도화, 북한 연구 방법과 관점 등을 논의한다. 2세션에서는 ‘남과 북, 다시 내딛는 전진의 발걸음’이라는 논제를 내걸고 북한 포용정책에 관한 학식을 넓힌다.

2학기에는 ‘신냉전 시대 : 미중관계와 한반도평화’을 주제로 한중관계, 한일관계, 한미동맹, 한러관계에 관해 심층 탐구에 나선다. 아울러 동북아 국제정치에 관한 거시적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도 연구한다.

포럼 관계자는 “강연과 토론을 통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수강생들이 모여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아카데미에서 논의된 평화 담론을 공유함으로써 한반도 평화 지킴이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7월 15일부터 7월 16일 사이에는 1박 2일로 심화 워크숍도 열린다. 주제는 ‘북한 인권에 관한 올바른 시각’이다. 지원자가 많을 경우 면접을 진행해서 합격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한반도평화포럼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뒤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학력인정서류, 단체장 추천서 등이고 합격자 발표는 오는 4월 4일 이뤄진다. 지원 자격은 석사과정 이상 대학원생이며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활동한 시민활동가도 아카데미에 참가할 수 있다. 포럼 측은 영역별 담당 교수제 실시로 세밀한 연구지도가 이뤄질 계획이며 우수 연구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김의상 기자  eski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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