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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통합관리 서비스' 시행, 굳은 돈 살린다.5조 5000억 묻힌 장기 휴면계좌 활성화
이채현 기자 | 승인 2016.02.05 15:41|(191호)
올 4분기부터 '계좌통합관리서비스'가 시행, 잠자던 5조 5000억이 활성화 될 예정이다.

흔히들 계획보다 지출이 적어질 때 돈이 굳는다고 말한다. 이번 금융위의 결정으로 너무 굳어서 잊혀진 돈들이 살아나게 됐다. 118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업무보고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계좌통합관리서비스가 시행, 계좌관리가 더욱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클릭하나로 잔고 확인·이전 가능

금융위원회가 118일 발표한 대통령 업무보고에 따르면 올 4분기 계좌통합관리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최근 장기미사용·휴면계좌를 쉽게 조회하고 해지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인이 어카운트 인포(account info.)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하면 한 번에 본인 명의로 개설된 계좌의 은행명, 계좌번호, 이용 상태 등을 일괄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

기존에 있던 휴면계좌통합조회가 온라인을 통해 조회 할 수 있지만 남은 잔고를 찾기 위해선 금융사에 직접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던 것에 비해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장기 미사용 및 휴면계좌의 경우 본인의 주거래 계좌로 잔고 이전이 가능하고, 잔고가 없는 계좌는 온라인으로 해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층 더 편의성이 도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 대규모 '머니 무브(자금이동)'가 예고되고 있다.

 

 

미사용 계좌 17000만 개, 55000억 돈 살아나

금융 당국에 따르면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장기 미사용 계좌는 17000만 개로 미사용 계좌 예치금은 총 55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성인 1인당 평균 15만원 꼴이다.

더불어 계좌이동서비스 대상도 확대할 예정이다. 계좌이동서비스는 고객이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다른 은행의 계좌로 변경하고자 할 때, 기존 계좌에 연결 돼 있던 여러 건의 자동이체 항목을 새로운 계좌로 간편하게 옮겨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에따라 2월부터는 카드비·보험료 등 자동납부뿐 아니라 월세, 회비, 펀드 납입금 등 자동송금계좌도 포함된다. 6월에는 신문대금·학원비 등 7만개 업종으로 추가 확대된다.

 

로보어드바이저: 낮은 비용 전문적 자산관리 가능

한편 금융위는 지난 18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로보어드바이저 활성화 방안으로 투자자문 온라 인(비대면) 계약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로보어드바이저(로봇과 어드바이저의 합성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반인도 전문적인 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낮은 비용으로 투자자별 맞춤형 자산관리를 해주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다. 하지만 현행 대면 계약 의무로 인해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온라인 전문회사의 출현을 사실상 제한하고 있어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채현 기자  redjoker@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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