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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의 위험인자
박상동 동서한방병원 원장 | 승인 2016.01.04 15:07|(190호)
박상동 동서한방병원 원장 겸 경희대학교 대학원 한의학 박사

고혈압

고혈압은 중풍의 위험인자 중 제1순위에 해당한다. 고혈압은 그 자체가 뇌혈관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또한 뇌혈관이 경화되고 좁아졌다는 신호이고 그 결과를 발현하고 있는 증상이다.

고혈압이라 함은 수축기 혈압이 160mm/hg, 확장이 혈압이 85mm/hg이상인 경우를 말한다.경계성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160mm/hg, 확장기 혈압이 90~95mm/hg인 경우로서 계속적인 추적 관찰을 해야 한다.

수축기 혈압이 160~180mm/hg인 사람은 160mm/hg이하인 사람에 비하여 중풍의 위험이 4배나 높게 증가되고 또한 확장기 혈압이 5~6mm/hg정도 감소되면 2~3년 동안 중풍의 발생률을 42%나 감소시킬 수 있다. 따라서 중풍의 위험은 혈압의 증가와 비례적으로 증가된다고 할 수 있다.

당뇨병

당뇨병은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는 질환으로서 특히 뇌의 모세혈관을 손상시켜 뇌출혈 또는 뇌경색을 유발시킨다.

당뇨병은 그 자체보다도 합병증 때문에 더 무서운 병이다. 혈액 내에 당분이 높아지면 피가 탁해지고 결국 동맹경화를 유발하게 한다. 동맥이 경화되면 각종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게 되는데 중풍도 여기에 속한다. 중풍 환자 중 당뇨에 의해 합병되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정상인에 비해서 중풍에 걸릴 확률이 3~4배 정도나 높다는 통계가 있다.

음주

술을 적게 마시면 혈액 순환을 도와 중풍과 심장질환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적당한 음주로 혈액순환을 도와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그러나 과도한 음주는 혈소판 응고에 영향을 주거나, 간에 부담을 주어 지방간을 유발하고 혈액 순환의 장애를 발생시켜 중풍의 원인이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흡연

담배는 고혈압, 중풍, 심장병을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 시키고 혈액의 점도를 높이고 그 외 일산화탄소 등은 혈액과 결합하는 산소의 농도를 떨어뜨려 뇌의 산소공급을 차단하게 한다. 그러므로 담배는 중풍 유발의 중요한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혈청지질(血淸脂質)을 형성하고 있는 콜레스테롤(C)와 트리클리세리드 (triglyceride: TG: 중성지방)의 어느 한쪽 또는 양쪽이 증가되어 있는 상태이다. 특히 고콜레스테롤혈증 중에서도 LDL 콜레스테롤혈증이 동맥경화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생각되고 있다.

비만

비만은 체지방이 몸속에 과잉 축적된 상태로서 중풍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심장병 등의 모든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비만의 본질인 지방세포는 고혈압을 일으키는 앤지오텐신(angiotensin)이나,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모든 생활습관병의 온상이 되고 있다.

인체에서는 ‘이제 그만 먹어도 된다’는 지령을 뇌에 보내는 렙틴(leptin)라는 인자를 분비하고 있지만, 비만인 사람은 이 렙틴 인자에 저항능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식사에 한층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비만을 수반하는 고혈압에서는,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대사이상현상이 현저하게 나타나게 된다. 최근에는 중풍, 심장병 등 동맥경화에 의한 혈관장애의 위험인자로서 단일 위험요소보다 위험요소가 중복되는 것을 더경계하고 있으며, 각종 대사이상현상을 수반하기 쉬운 비만합병 고혈압이야말로 다중형 위험요인의 전형인 동시에 혈관질환 최대 요인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심장병

성인의 심장무게는 약 250~350g이며 길이 14cm, 폭 10cm, 두께 8cm로 보통 자신의 주먹보다 크다. 심장병은 뇌색전증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데 혈액이 정상적으로 흐르는 심장에서는 혈전(피떡)같은 것을 만들지 않는다.

그러나 류머티스성 심장판막 질환, 심방세동 등의 질환이 있어 심장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심장 속의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심장 속의 혈액이 서서히 뭉치게 된다. 혈전은 심장의 박동에 의해서 동맥으로 나가 돌아다니게 된다. 뇌혈관에서 돌아다니는 혈전이 쌓이고 쌓여 혈관을 막아버리고 색전증을 유발시킨다.

스트레스
불안이나 심신소모에 의한 스트레스는 당뇨병의 위험요인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만병의 근원이라 한다. 정신적으로 긴장하거나 충격을 받았을 때 일시적으로 혈압이 갑자기 오를 수 있다.이것은 중풍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심장에도 부담을 주어 심장병의 원인도 될 수 있다.

또 다른 위험인자

급격한 온도의 변화나 운동이 중풍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 혈압이 있는 사람이 갑자기 온도가 낮은 곳에 가게 되면 말초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이 모두 몸의 중심부로 모여 혈압을 올려 중풍을 유발한다. 또 갑작스럽게 힘을 쓰든가 운동을 하면 혈압이 올라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다. 과도한 성생활이나 화장실에서 힘을 주는 행위들도 조심해야 한다.

박상동 동서한방병원 원장  mjknews@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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