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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제17회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앞으로도 욕을 먹어도 정치를 똑바로 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
김의상 기자 | 승인 2015.12.08 17:35|(0호)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17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새누리당 유숭민 의원이 정의화 국회의장으로 부터 백봉신사상 대상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8일 백봉신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 출신으로 국회 부의장을 지낸 백봉 라용균 선생의 기념사업회가 매년 가장 신사적이고 성실한 태도로 의정 활동을 한 국회의원이라고 평가받는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 선정은 국회출입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이뤄진다.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정의화)’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17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유 의원 이외에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조해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 이석현 국회부의장, 이종걸 원내대표, 우윤근 의원, 박수현 의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도 백봉 신사상을 수상했다.
 
유 의원은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평소에 아무리 욕을 먹어도 정치가 제일 중요하다는 신념을 갖고 정치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욕을 먹어도 정치를 똑바로 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 의원은 지난 7월 ‘국회법 개정 파문’ 당시 청와대와 친박계의 요구로 새누리당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다. 그는 사퇴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우리 헌법 1조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다”는 말로 수직적 당청관계를 비판한 바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베스트 10’ 수상자로 선정된 정 의장은 작년의 경우 시상자가 수상하는 것이 맞지 않다며 상을 고사했으나 올해는 주최 측의 거듭된 요청과 언론인의 평가를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상을 받기로 했다고 사업회측은 밝혔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시상식에 참석해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상을 받아 마음의 빚을 좀 덜었다”며 “유 전 원내대표를 보호하기 위해 온몸을 던졌지만 힘이 약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의 국회법 개정 파문 당시를 상기시킨 발언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김무성 대표는 수상소감 발표 차례가 되자 “저나 문재인 대표나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없는 것 같다”고 뼈 있는 농담을 했다. 정기국회 폐회(9일)를 앞두고도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협상이 공전 중인 상황을 빗댄 것이다.
 
설문에 응답한 기자들은 ‘신사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32%), 정치적 리더십(18.4%), 사회·국민에 대한 헌신(17.2%), 의회민주주의의 실천(14%), 소통능력(12.8%)을 꼽았다.

김의상 기자  estkin@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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