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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새 당명 내년 2월 공개핵심키워드 ‘민주주의’…일주일간 국민공모 실시
김의상 기자 | 승인 2015.12.07 17:23|(0호)
손혜원 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당명개정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새 당명을 위한 국민 공모 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새 당명을 내년 2월1일 공개한다.

새정치연합은 7일 오전 국회에서 당명개정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주의 ▲경제민주화 ▲민생 ▲국민통합 ▲진리와 정의 ▲복지국가 ▲혁신 등을 당명개정의 7대 키워드로 삼아 당명 개정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창당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새 당명을 위한 국민공모를 실시한다. 당명개정을 위한 실행계획과 실무작업은 당 전략기획홍보본부와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맡게 된다.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창당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새민련 대의원 1만 4,000여명을 대상으로 당명 개정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 73%로부터 '찬성' 의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새민련은 7일부터 일주일간 당 홈페이지(http://npad.kr),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당명 공모를 실시한다.

일주일간 당명을 접수받은 후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1차 후보를 선발하고, 이를 대상으로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 최종안을 선택한다는 방침이다. 당 내에서는 새 당명으로 '새정치민주당'이 거론되는 등 약칭으로 '민주당'을 쓸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전병헌 창당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은 내년 총선 전에 모두 당명 개정을 끝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전병헌 위원장은 “새정치연합의 당명개정작업이 공식적으로 시작된다”며 “대의원 여론조사에서 무려 73%라는 압도적 당명개정 요구 여론이 나온 만큼 오늘부터 공모를 시작해 국민, 당원과 함께 당명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당명 개정은 기본적으로 우리 당이 갖고 있는 민주 60년의 역사성, 당이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 안철수 전 대표와 통합했던 통합의 정신을 담고 있어야 한다”며 “국민과 당원이 친숙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이 민주주의라는 가치”라며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쓸 수는 없지만 민주주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름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민주화, 민생 등 다른 키워드들에 대해 설명했다.

손 위원장은 “이름은 별도로 혼자 떠다니는 것이 아니라 당의 목표와 함께 해야 한다”며 “일주일간의 공모가 끝난 후 이를 취합해 일주일 뒤 30개 정도로 줄이고, 당내 인사들과 전문가집단을 활용해 다시 10개로 줄인 후 3~5개로 압축한 후 전 국민·당원 상대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종 발표는 2월 1일이 될 것”이라며 “제 일은 당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보내주신 당명을 가장 효율적으로 골라 완성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의상 기자  estkin@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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