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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해진 피부, 넓어진 모공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박소정 미라클의원 원장 | 승인 2015.10.29 16:05|(188호)

얼마 전 30대 여성이 얼굴을 잔뜩 찌푸린 채 진료실로 조심스럽게 들어왔다. 최근 세안 후 바로 스킨을 바르지 않으면 심하게 당길 정도로 피부가 너무 건조하고, 거울 볼 때마다 생기 없고 칙칙해진 피부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했다. 고가 화장품에 상당히 투자도 해보고, 자가 관리를 해봐도 변화가 없고 모공이 더 넓어진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진료를 해보니 실제 모공이 상당히 넓어져 있었고 피부도 많이 예민해진 상태였다.

가을철엔 특별 관리 필요해
습도가 낮은 가을에는 여름철과 다른 방식으로 피부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40~60%정도를 적정 습도로 보지만 실제 생활하는 공간을 측정하면 이보다 낮은 경우가 많다. 미세먼지까지 높아서 환기를 하지 않고 창문을 꽁꽁 닫고 지내는 경우도 많아, 실내 습도도 낮은 편이다. 환경이 이렇다보니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각질을 과잉 탈락시키면서 수분을 듬뿍 넣어주는 방식의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또 얼마 전 구직 중인 20대 남성은 반복적으로 최종면접에서 떨어지자, 외모 때문은 아닌지 고민 끝에 내원했다고 말을 꺼냈다. 학창시절부터 자신의 콤플렉스인 넓은 모공과 블랙헤드가 고민이라고 했는데, 콧방울에 깨알 같이 박힌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 넓어진 모공과 약간의 홍조까지 있는 상태였다.

이처럼 하반기 공채시즌을 앞두고, 요즘 더욱 취업이 어려운 만큼 면접에서 좋은 첫인상을 주기 위해 피부과를 찾는 분들도 많다. 실제로 한 취업 포털에서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4%가 채용할 때 지원자의 외모를 평가한다고 답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52%는 외모 때문에 감점을 주거나 탈락을 시킨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결과에서 알 수 있듯 취업준비를 위해 깨끗하고 생기 있는 피부도 중요해진 셈이다. 그렇다보니 학창시절 손으로 여드름을 짜거나, 모공이 넓은 남성들의 경우는 그 고민이 더 깊다.

넓어진 모공 관리
사실 모공은 과도한 피지 분비 혹은 피부노화, 유전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넓어진다. 크게 사춘기 이후의 과다한 피지분비와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늘어나는 자연 노화에 따른 경우다. 특히 10~20대에 나타나는 넓은 모공은 사춘기 이후 갑자기 늘어나기 시작한 피지가 주요 원인으로 사춘기에 접어들면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면서 나타난다.

또한 점차 나이가 들어 피부탄력이 떨어지면 모공도 상대적으로 커 보인다. 피지분비가 많지
않더라도 노화로 인해 피부 표피와 진피층의 성분과 두께 및 혈관의 수가 줄어들어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모공 주위를 조이는 힘도 약해지기 때문에 모공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또 모공 확장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자외선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를 파괴시켜 진피를 약화시킨다.

면접을 준비하거나 20대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피부트러블의 문제는 이렇게 넓어진 모
공에 땀과 피지, 그리고 화장 잔여물과 같은 오염 물질이 뒤엉켜 피부에 크고 작은 염증을 일
으키는 경우 때문이다.염증 초기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경우 홍조, 여드름자국 등 발생위험이 줄어들지만 손으로 직접 짜거나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모공이 더 넓어지거나 흉터가 생길 수 있어 정말 주의해야 한다.

피부상태에 맞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넓어진 모공을 개선하는 시술로는 프로프락셀,
프락셀듀얼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시술은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낸 후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것으로, 모공 및 여드름 흉터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주름 개선, 피부톤 개선 등 다양한 효과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시술 후 가벼운 세안과
샤워 모두 다음날부터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충분한 수분은 피부의 습도를 유지하고 표피
의 장벽기능을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평소 수분 및 채소와 견과류 섭취를 통해 피부가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수분량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자주 물을 마시고, 충분한 숙면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세안을 할 때에는 피부 속 노폐물의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세안하는 것도 필요하다.

박소정 미라클의원 원장  mjknews@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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