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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정경NEWS | 승인 2015.10.29 14:18|(188호)

충동의 배후

지은이 · 데이비드 루이스
옮긴이 · 전대호
펴낸이 · 세종연구원
가 격 · 15,000원
인간의 내면에는 무의식이라는 좀비가 산다!
이 책에서는 두뇌 및 인체의 감각들과 충동적 행동의 관계를 연구하고, 충동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탐구한다. 10대 청소년들은 왜 더 충동적인가, 첫 눈에 빠지는 사랑은 가능한가, 왜 우리는 마트에만 가면 자신도 모르게 물건을 사들이는가, 다이어트 결심은 왜 매번 물거품이 되며, ‘베르테르 효과’라고 불리는 모방 자살은 왜 일어나는가 등등.
간단한 몇 가지 테스트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충동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자제력을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한 실용적인 충고도 제공한다. 인간이 충동을 완전히 의식적으로 제어하기는 불가능할지 모르지만, 우리 행동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아는 것이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눕기의 기술

지은이 · 베른트 브루너
옮긴이 · 유영미
펴낸이 · 현암사
가 격 · 14,000원
수평적 삶을 찬양하라!
“나는 눕고 싶어서 누웠을 뿐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는 없는 걸까? <눕기의 기술>은 바로 이런 물음에서 탄생했다. 저자는 인간에게 수평 자세란 무엇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역사, 철학, 문학, 과학, 인문학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며 지적인 탐색을 거듭한다. 어떤 방향으로 누워야 할지, 고대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잠자리를 마련했는지, 어떻게 누워야 잘 누웠다고 소문날지…. 인류 탄생 이후부터 이어진 다양한 눕기에 대한 유쾌한 읽을거리가 가득한 책이다. <눕기의 기술>의 저자 베른트 브루너는 현대 사회의 경향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고 눕기가 인간의 삶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찰한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지은이 · 크리스텔 프티콜랭
옮긴이 · 이세진
펴낸이 · 부키(주)
가 격 · 14,800원
“나는 왜 이렇게 생각이 많을까?“
모든 일에 의심 많고 의문 많고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
세상에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병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들은 끊임없는 의심, 의문, 매사에 날카롭게 반응하는 의식, 사소한 것 하나 가벼이 넘기지 못하는 감각 때문에 괴로워한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이해받지 못하고 특이한 취급을 받는 것도 유쾌하지 않다. 프랑스의 유명한 심리치료사이자 베스트셀러 『굿바이 심리 조종자』의 저자인 크리스텔 프티콜랭이 20여 년간의 임상 경험과 신경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이 책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에서 그들이 ‘왜’ 생각이 많을 수밖에 없는지, 다른 사람들과 ‘무엇이’ 다른지, 그 비상한 머리를 가지고 ‘어떻게’ 잘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나는 왜 그에게 휘둘리는가

지은이 · 크르시털 프티콜랭
옮긴이 · 이세진
펴낸이 · 부키(주)
가 격 · 14,800원
내 일상을 불행하게 만드는 그 사람, 이제 벗어나자
누구나 심리 조종에 빠질 수 있지만 심리 조종 피해자들에게는 공통점은 있다. 놀랍게도 쾌활하고 낙관적이며 발랄한 성품을 지닌 이들이 지배 관계에 쉽게 사로잡히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또 심하다 싶을 정도로 친절하고 마냥 호의적이다. 여기에 사랑받고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강하다는 점도 빠뜨릴 수 없다. 그렇다면, 이런 사람들이 심리 조종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심리 조종자는 그야말로 ‘조종’을 할 뿐, 소통을 할 줄 모른다. 혼란에서 흥분을 느끼고 싸움이 나야 힘이 솟는 인간이기 때문에 평화를 절대 원치 않는 인간이다. 그러니 ‘언젠가 저 사람과 대화가 되겠지’란 생각은 집 치우라고 저자는 말한다. 책은 조언한다. “그는 절대 바뀌지 않는다! 그러니 이 관계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당신이 변해야 한다.” 그 사람에게 벗어나는 건 결국 ‘당신’에게 달려있다는 말이다.

 

에로스의 종말

지은이 · 한병철
펴낸이 · 문학과지성사
가 격 · 10,000원
<피로사회> <심리정치>의 저자 한병철 교수의 신작!
전작 <피로사회>가 ‘할 수 있다’라는 성과 사회의 명령 아래 소진되어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비판적으로 관찰하고, <심리정치>가 자유와 욕망까지 착취하는 신자유주의 시스템의 은밀한 통치술을 파헤쳤다면, 이번 책에서는 오늘날 세계에서 진정한 사랑이 왜 위기에 처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을 펼쳐나간다. 그리고 에로스가 “완전히 다른 삶의 형식, 완전히 다른 사회를 향한 혁명적 욕망”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역설하며, 우리에게 오늘날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투쟁 가운데 하나인 ‘사랑의 재발명을 위한 투쟁’에 참여할 것을 제안한다.

 

모르는 마음

지은이 · 선묵혜자 스님
펴낸이 · 쌤앤파커스
가 격 · 15,000원
선묵혜자 스님과 함께 떠나는 마음산책
<모르는 마음>은 50여 년에 걸친 수행의 지혜가 녹아 있는 96편의 시와 에세이가 담겼다. 책 안에는 우리의 잠든 눈을 깨우고 닫힌 마음을 열어주는 통찰로 가득하다. “내 마음도 모르고 네 마음도 모른다. 모르는 마음끼리 서로서로 부딪치고 서로서로 아파한다. 왜 사는지도 모르고 어디로 가는 지도 모른다. 인생은 모르는 마음으로 떠나는 더디고 안타까운 여행이다”라는 잠언 속에 펼쳐지는 주옥같은 글들은 책장을 덮은 후에도 오래도록 깊은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지은이 · 주창윤
펴낸이 · 마음의숲
가 격 · 15,000원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복잡한 감정, 사랑!
이 책은 사랑의 탄생부터 소멸까지, 사랑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사랑을 다 알고 있다 착각하지만 왜 사랑이 하고 싶은지, 왜 사랑받고 싶은지, 왜 사랑 때문에 아픈지, 왜 사랑이 중요한지, 그 이유에 대한 답은 쉽게 내리지 못한다. 사랑은 시대에 따라 진화하며 우리 삶에 깊이 자리 잡았다. 이제 그 사랑에 대한 심도 있는 성찰이 필요하다.
사랑은 서로 다른 이방인의 만남으로 시작하며, 사랑을 통해 인간은 내면의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하기도 하고, 서로의 기억이나 감정을 공유하기도 한다. 주창윤 교수는 우리 시대 사랑에 대해 심도있는 분석을 시작했다. 지금 이 시대, 사랑이 왜 중요해졌는지 책을 통해 확인해보길 바란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지은이 · 사이토 다카시
옮긴이 · 장은주
펴낸이 · 위즈덤하우스
가 격 · 12,800원
혼자 있는 시간이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이 책에서는 사이토 다카시가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 사용했던 ‘적극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자신을 객관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거울 내관법, 자기 긍정의 힘을 기르는 글쓰기, 인내심을 길러주는 번역과 원서 읽기,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 평정심 유지에 도움을 주는 마인드컨트롤,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호흡법, 청년기에 읽어야 할 고전과 독서법 등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성장에 도움을 주는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해 소개한다. 또 본문에서 소개되는 다자이 오사무, 사카구치 안고, 나카하라 주야 등 일본 최고의 문학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 알려준다.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거기에서 인생의 갈림길이 나뉜다.

정경NEWS  mjknews@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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