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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정상회담 후 특별 오찬 ‘파격적 대우’
김의상 기자 | 승인 2015.09.03 09:50|(0호)
   
▲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리커창 총리와 한-중 FTA 등 경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를 위한 면담에 앞서 밝게 미소를 짓고 있다.
중국의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2일 중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남북 간 8·25 합의로 한반도에서 대화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한반도 핵심 관련국인 중국을 방문하게 됐다는 점과 중국 전승절 행사에 미국 및 미국 우방국 정상들은 불참한 가운데 우리 정상이 참석했다는 점에서 이번 방중은 한반도 정세 및 동북아 외교 차원의 함의도 크다는 분석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6번째 정상회담에서 한중관계와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 한중일 3국 협력을 포함한 지역 및 국제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청와대는 “금번 정상회담은 종전 70년이며, 우리의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인 역사적인 해에 개최되는 만큼 의미 있는 회담”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양국 정부 출범 이후 2년 반 동안 양국 간 전략적 협력과 소통이 심화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호혜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 정상은 북핵 문제 등 한반도 문제와 동북아 지역 정세는 물론, 한중일 3국 협력체제 등 3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우리의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 및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을 통한 동북아 지역 협력 활성화 등 한중 공동번영과 동북아경제 도약을 위한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과 정상회담에 이어 특별 오찬도 함께 했다.
 
이번 오찬은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이 양자간 공식 방문 형식으로 중국을 찾은 계기가 아님에도 이뤄진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각 국 정상 30여명과 국제기구·지역기구 대표 10여명 등이 참석하는 중국 최대 행사의 호스트인 시 주석이 바쁜 일정을 쪼개 박 대통령에게 별도의 시간을 배려한 셈이다.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 정상 가운데 시 주석과 오찬을 하는 것은 박 대통령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번 다자 행사 계기에 한중 정상회담에 이은 시 주석 주최 양자 특별 오찬은 이례적인 것으로, 박 대통령의 이번 행사 참석에 대한 중국 정부의 각별한 배려 및 환대와 함께 날로 발전하는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중국의 파격적인 예우는 미국 및 미국의 우방국 정상이 불참하는 가운데 미국의 동맹국인 우리나라 정상이 참석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예고됐던 부분이다.

김의상 기자  estkin@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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