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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대국민 사과신 회장 "롯데는 우리나라 기업, 경영 투명성 개선할 것"
정경NEWS | 승인 2015.08.12 10:16|(0호)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의 불투명한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던 중 다시한번 고개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일 오전 최근 형제간에 빚어진 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경영권 분쟁 이후 세 번째 사과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날 사과문에는 구체적인 지배구조 개선방안이 담겼다. 최근 ‘반(反) 롯데’ 정서가 확산되고 정부와 정치권까지 롯데를 압박하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롯데에 대해 여러분께서 느끼신 실망과 우려는 모두 제 책임” 라는 말로 대국민 사과를 시작했다. 이어 “그룹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투명성 강화에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며 “국민 여러분과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가 우려하는 점을 과감하게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동빈 회장은 대국민 사과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은 한국에서 발생한 수익을 지속적으로 한국 롯데에 재투자했다. 국내 상장된 8개 계열회사 매출액이 그룹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롯데는 우리나라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도 내놨다. 신 회장은 “한국 롯데그룹 지주회사 격인 호텔롯데의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 연말까지 현재 남아 있는 순환출자의 80%를 해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마지막으로 “롯데를 과감하게 개혁해 지배구조와 경영 투명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새로운 롯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정경NEWS  mjknews@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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