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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을 벗고 개성을 즐기는 캐주얼비즈니스룩 2
윤혜미 이미지스타일리스트 겸 퍼스널브랜딩그룹 YHMG | 승인 2015.07.30 10:42|(185호)
   
▲ 윤혜미 이미지스타일리스트 겸 퍼스널브랜딩그룹 YHMG 대표
1.체형별 면 티셔츠 고르기
티셔츠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까다로운 아이템이다. 누구나 아무 때나 손쉽게 입을 수 있지만 자칫하면 빈티 나는 패션이 된다. 그러므로 체형별로 디자인, 소재, 컬러 프린팅을 꼼꼼히 따져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
면 티셔츠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역시 목둘레다. 옷이 자신의 목둘레보다 넓으면 빈약해 보이고, 좁으면 답답해 보인다. 목이 짧고 굵으면 목둘레가 많이 파인 V넥이, 목이 가늘고 어깨가 좁다면 배 모양으로 옆으로 긴 보트넥이 잘 어울린다. 그러나 보트넥의 경우에는 여성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목둘레가 크고 시원하게 파인 것을 고르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색상은 피부색에 따라 선택한다. 얼굴빛이 밝으면 파스텔톤, 구릿빛이면 원색 계열이 좋다.
키가 작고 왜소하다면 티셔츠의 길이를 잘 따져골라야 한다. 허리 라인에 맞게 떨어지는 길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깨나 목 부분에 프린트나 장식이 들어간 디자인을 입으면 시선이 위로 고정되어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몸을 감는 부드러운 소재보다는 빳빳한 소재가 좋다.
키가 크고 말랐다면 밝은 색 상의로 역삼각형의 실루엣을 연출한다. 프린트가 있는 티셔츠는 마른 체형을 가려주고, 단색 티셔츠의 밋밋함을 없앨 수 있다.
통통한 체형이라면 과감하게 몸에 붙는 티셔츠를 선택해보자. 몸매를 커버하기 위해 헐렁한 박스형을 입으면 더 뚱뚱해 보이게 된다. 허리에 주먹 하나 들어갈 정도의 여유만 있으면 된다. 목둘레는 시원하게 파져야 하고 티셔츠의 길이는 허리를 덮지 않아야 답답하지 않다.
겉옷은 짙은 색이 좋고, 소재는 하의에 비해 얇아야 균형이 맞는다. 키가 작을 경우 어깨가 강조된 형태에 V넥이 좋고, 키가 크다면 작은 무늬가 있는 프린트는 피하고 색상도 선명한 것으로 골라야 퍼져 보이지 않는다. 운동을 많이 한 근육형 체형이 너무 밀착되고 앞이 많이 파인 티셔츠를 입는 것은 자칫 비호감 1순위가 될 위험이 있다. 근육만 자랑하고 싶은 남자로 보이기 쉽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2.캐주얼도 비즈니스도 소화하는 피케 셔츠
오톨도톨 골이 지게 짠 원단인을 사용한 셔츠를 피케 셔츠라고 한다. 셔츠와 같이 깃이 있고 앞트임 단추가 두세 개 달려있으며, 직장인이라면 한두 벌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다. 피케 셔츠는 폴로 경기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과 디자인이 비슷하기 때문에 폴로 셔츠라고도 불린다.
피케 셔츠는 주로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에만 매치하게 되는데 꼭 정장을 고집하지 않아도 되는 직장인이라면 피케 셔츠를 이용해 감각적인 출근복을 연출할 수 있다. 피케 셔츠는 어떤 의상, 액세서리와 매치하느냐에 따라 아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깔끔한 블레이저 재킷과 함께 매치하면 트렌디한 햄프턴 스타일(hampton style)이 된다. 단추와 깃이 달려있어서 위에 재킷을 입으면 클래식한 느낌이 난다. 단 재킷을 위에 걸칠 때는 셔츠 자락을 반드시 바지 속으로 집어넣고, 단추는 전부 채워야 한다.
피케 셔츠 안에 면 티셔츠를 받쳐 입고 밝은 색 바지를 입으면 세련된 캐주얼 룩이 된다. 안에 입는 면 티셔츠는 흰색이어도 좋고, 바지와 비슷한 색깔이어도 좋다. 키가 작은 사람이라면 티셔츠와 바지, 운동화 색깔을 통일하면 키도 크고 세련되어 보인다. 야외 활동을 위해 모자를 쓴다면 모자와 신발 색깔을 맞추는 것도 센스 있게 보이는 좋은 방법이다. 색깔은 정장이나 비즈니스 캐주얼과 마찬가지로 세 가지 이상을 한꺼번에 쓰지 않도록 주의한다. 색이 너무 많으면 세련된 멋이 사라진다.
피케 셔츠의 깃을 올리는 것이 자존심을 세우는 것만큼 중요했던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목이 짧은 체형의 경우 더욱 짧게 보일 수 있고 얼굴선이 굵고 느끼한 인상으로 비추어질 수 있으니 단추 하나 풀고 살짝 접어 입는 기본형 스타일링이 무난하다.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들이 피케 셔츠를 출시하고 있고, 셔츠의 가슴팍에 갈수록 큰 로고를 박고 있다. 디자인이 비슷한 옷이기 때문에 가슴팍에 박힌 브랜드 로고가 옷은 물론 입은 사람의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너무 큰 로고나 가짜 상표가 붙은 것만은 피하자.

윤혜미 이미지스타일리스트 겸 퍼스널브랜딩그룹 YHMG  mjknews@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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