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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조별리그 탈락…크로아티아 16강 불씨 살려
전혜선 기자 | 승인 2014.06.19 10:23|(0호)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 브라질월드컵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남미의 다크호스 칠레에 덜미를 잡히며 조별리그 탈락의 불명예를 안았다.

스페인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지우 마라카낭에서 열린 칠레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2로 졌다.

지난 14일 네덜란드에 1-5 참패를 당했던 '무적함대' 스페인은 이날 패배로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남은 호주전(24일)에서 이긴다고 해도 결과를 뒤집을 수 없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호주를 3-2로 이겨 2승으로 B조 1위, 칠레가 2위가 됐다. 네덜란드와 칠레는 16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마지막 3차전에서 1·2위를 가리게 된다.

2010남아공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스페인은 4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망신을 사게 됐다. 2006독일월드컵 우승 후 2010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통과를 하지 못한 이탈리아의 뒤를 이어 '전년도 우승국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네덜란드전에서 기록한 페널티킥 골 외에 단 한골의 필드골도 넣지 못하는 수모도 당했다.

남미의 칠레는 2010남아공월드컵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1패를 안았던 크로아티아는 카메룬을 완파하고 꺼져가는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크로아티아는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만주키치의 2골, 이비차 올리치(35)의 1골, 이반 페리시치(25·이상 볼프스부르크)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 13일 브라질과의 개막전에서 1-3으로 패했던 크로아티아는 이로써 1승1패(승점 3)를 기록, 카메룬을 끌어내리고 A조 3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나란히 1승1무씩을 기록한 브라질(승점 4)과 멕시코(승점 4)가 각각 1·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크로아티아는 승점 3점을 쌓아 꺼져가는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2패를 안은 카메룬을 제외한 3개 팀이 마지막 3차전에서 16강 진출 티켓을 다툰다.

브라질은 오는 22일 탈락이 확정된 카메룬을 상대로 손쉬운 경기가 예상된다. 반면 크로아티아와 멕시코는 같은 날 외나무다리 승부를 벌이게 됐다. 이기면 16강 진출, 지면 탈락이다.

지난해 월드컵 유럽 최종예선 아이슬란드와의 플레이오프에서의 퇴장으로 브라질과의 개막전에 결장했던 만주키치는 이날 자신의 월드컵 첫 무대에서 2골을 넣으며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카림 벤제마(27·레알 마드리드)·팀 케이힐(35·뉴욕 레드불스)과 함께 득점 공동 2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리언 로번(28)·토마스 뮐러(25·이상 바이에른 뮌헨)·로빈 판 페르시(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득점 공동 선두(3골)와는 1골 차다.

전혜선 기자  ability0215@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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