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월 25일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지난해 5월 방미 당시 열린 한미정상회담과 지난 3월 25일 네덜란드 헤이그 제3차 핵안보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 이어 세 번째다. 두 정상은 1시간 반 동안 열린 회담에서 ▲ 한미동맹 강화 ▲ 북핵 대처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에의 한국 참여 ▲ 원자력협정 개정 등 현안을 놓고 논의한 결과를 토대로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긴밀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어 양국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군사적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 박근혜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과 기념촬영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안병용 기자  byahn@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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