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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지도부 회동…"추석 전 정국정상화 접점"
안병용 기자 | 승인 2013.09.12 09:46|(0호)

여야 원내지도부가 12일 조찬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여야 원내대표가 한 테이블에 앉는 것은 지난 7월13일 이후 두달만이다.

양측은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이날 만남에서 '추석 전 정국 정상화'라는 큰 틀의 접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와대 회담 의제 등 각론까지는 아직까지 별 다른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오전 7시께 회동 장소인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로 들어서면서 "정국정상화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고 했다. 여야가 만나서 어떻게 하면 정국을 해결할 지 논의를 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우리 야당으로서는 국회가 꽉 막혀 있어서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기에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좀 확인도 하고 우리의 요구를 다시 한 번 강하게 요청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그간 해외 순방에서 많은 생각을 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치와 국내 정국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최소한의 문제의식은 갖고 돌아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어느 정도의 해법이든 모아지는 계기가 돼야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도 함께 했다. 새누리당 윤상현 수석은 "여야 간 꼬인 정국을 어떻게든 타개한다는 의지를 갖고, 특히 어제 박 대통령이 왔으니 그 배경을 갖고 만나게 됐다"고 했다.

특히 윤 수석은 대통령과의 회담 문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이 당부했으니 귀국 설명회 형식으로 나가지 않겠느냐는 기대 섞인 관측을 갖고 있다"며 "추석 전에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정성호 수석은 "아직 공식적으로 어떤 의제나 주제가 사전 조율되거나 논의된 바는 전혀 없다. 그냥 식사자리"라며 "일단 2달 만에 여야 원내지도부가 만나는 자리니까 만남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만남을 계기로 보다 진전된, 의미있는 대화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측의 만남은 박 대통령이 국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이뤄진 것이어서 조만간 청와대 회담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은 박 대통령에게 "추석 전 회담을 해야한다"는 취지의 보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추후 회동 일정과 논의 의제에 대해서는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용 기자  byahn@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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