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강사진과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통일캠프로 자리잡은 통일비전캠프가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열린다. 한국성서대학교에 새로운 캠프 둥지를 턴 2014 통일비전캠프의 주제는 ‘사랑으로 여는 통일코리아’. 2014년 1월 6~10일까지다.

이번 캠프에서는 지난해 참여하지 못했던 오대원(한국예수전도단 설립자, YWAM-AIIM 대표)가 캠프 내내 아침 말씀묵상과 오전집회를 인도한다. 김회권(숭실대 기독교학과 교수) 목사, 이덕주 감리교신학대 교수, 정진호 연변과학기술대 교수 등은 오전특강을 맡는다. 저녁집회에서는 화종부 남서울교회 목사, 김은호 성서대학교교회 목사, 양영식 전 통일부차관 등이 메시지를 전한다. 9일 오후에는 배기찬 대표의 사회로 허문영 평화한국 대표, 김병로 서울대통일평화연구원 교수가 참석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매일 저녁엔 북한선교 관련 사역자들이 생생한 현장소식을 전하는 ‘통일 현장 이야기’로 진행된다. 나진특구에서 사역하는 크리스 선교사를 비롯해 탈북자 출신으로 북한 바로알기 사역을 펼치고 있는 오테레사(NKB 대표) 선교사, 총신대 김권능 형제, 북한섬김학교 양영창 형제 등이 현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둘째·셋째 오후 시간은 통일비전을 위한 관심영역별 선택강의로 진행된다. 정치·외교·법률 영역엔 윤환철 한반도평화연구원 국장, 송인호 한동대 교수가, 종교·교회 영역엔 탈북자 출신의 마요한(새희망샛별교회) 목사와 오테레사(NKB 대표) 선교사가, 경제·비즈니스 영역엔 신영욱(예사랑선교회 대표) 목사와 안부섭(T&F 진리와자유) 대표, 의료보건 및 NGO 영역엔 이관우(CCC NK사역부) 대표, 최혜경 어린이어깨동무 사무총장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밖에 문화·예술 영역은 고형원 부흥한국 대표와 허원(‘Are you ready’ 감독) 감독, 매스컴과 미디어 영역은 성훈경(북방선교방송TWR) 한국대표, 김성원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상임이사가, 교육은 조창완 안산동산고 교사, 조명숙 여명학교 교감이, 탈북민 정착 및 상담은 허은혜 목사와 이승제(하나원 교목) 목사가 각각 강사를 맡는다.

이에 앞서 주제별 선택강의는 ‘기독교 세계관과 통일’에 대해서는 배기찬 통일코리아협동조합 대표와 허문영 평화한국 대표가, 북한교회사에 대해서는 유관지 북한교회연구원 대표와 김병로 서울대통일평화연구원 교수가, 북한선교와 통일선교에 대해서는 하광민(사랑의교회 북사랑) 목사와 이관우 CCC NK사역부 목사, 진보와 보수의 통일운동사에 대해서는 윤은주 평통기연 국장이, 통일코리아와 협동조합에 대해서는 오성훈 PN4N 대표가, 통일공동체에 대해서는 크리스와 김영식 남서울은혜교회통일선교공동체 목사가 각각 강의를 한다.

▲ 2013 통일비전캠프 모습. ⓒ유코리아뉴스DB

이밖에 소울싱어즈, 이길승밴드, UK4W, 부흥콘서트 등이 출연해 특별공연을 한다.

이번 캠프는 예수전도단, CCC, 평화한국, 부흥한국이 공동 주관한다. 통일을 위해 연구나 기도, 통일에 헌신하길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등록비는 10만원이며 예상 참석인원은 500명이다. 참가신청은 www.tongilvisioncamp.net 또는 통일비전캠프.net에서 하면 된다. 캠프 관련 문의는 전화(02-824-3330)나 이메일(unitedkorea@nate.com)로 하면 된다.

김성원 기자  op_kim@ukore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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