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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통일선교뉴스 리뷰

[인터뷰] 일본 개신교 대표하는 NCCJ 총간사 김성제 목사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로 촉발된 갈등의 근원은 이것입니다. 1945년 종전 이후 74년간 일본 정부는 식민 통치와 전쟁의 의미에 대해 제대로 된 청산 작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일본은 미국에 대해서만 전쟁에서 졌다고 생각해 복종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한국 북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 대해서는 책임 의식이 없습니다. 식민 지배를 사죄하지 않는 모습이 오늘날까지 이어진 결과입니다. 일본 사회 안에서도 기독교인이 먼저 전쟁 책임을 인정하고 식민 통치에 대한 사죄의 신앙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기독교협의회(NCCJ) 총간사인 김성제(66) 목사는 ‘자이니치(在日)’이다.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동포 2세로 재일대한기독교회 총회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재일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3년 임기의 NCCJ 총간사에 선출됐다. NCCJ는 일본 내 최대 교단인 일본기독교단을 비롯해 성공회 루터교 침례교 YMCA YWCA 등 30여 교단과 단체가 회원인 에큐메니컬 기구다.

김 목사는 “1980년대가 한국의 민주화 시대였다면 이제는 일본의 민주화 시대”라며 “전쟁을 포기한 헌법 9조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막무가내인 아베 정권을 막기 위한 민주화 운동이 필요하다. 한국 시민사회의 촛불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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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그리스도인, 화해와 평화 함께 기도하자”

일본 아베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에서 비롯된 한일 갈등 문제가 교회와 선교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일본 상품 불매운동 및 관광 자제운동이 확산하면서 일본단기선교 진행을 고민하는 교회가 나타나고 있다. 일본의 선교사들은 혐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조심스럽게 여름 선교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총회세계선교회(GMS) 일본지역대표 정영철 선교사는 “단기선교팀이 7월 마지막 주에 비전트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인근 지바현에서 사역하는 정 선교사는 혐한 시위대들이 첫 번째 목표로 삼는 신주쿠의 한국가게들도 아직 피해를 입지 않았다며, 일본 내 한국인 배척 움직임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 선교사는 “이럴 때일수록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들고 일본에 오길 바란다. 일본의 교회와 성도들은 일제강점기의 잘못을 반성하고, 아베 정권의 헌법개정에 반대하고 있다”며, 한일 그리스도인들이 양국 화해와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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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실행위, 8.15남북공동기도회 평양 개최 추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교계 인사들의 평양 방문을 추진 중이다. NCCK는 2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67회기 3차 정기실행위원회를 열고 총무보고를 통해 2020글로벌희년평화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될 2019년 8.15 남북공동기도회의 평양 지역 개최를 위해 북한 방문을 추진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실행위원회에서는 한국교회남북교류협력단과 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 대표단의 북한 방문도 함께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2020년 사순절엔 '사순절 금강산 평화기도회' 개최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림형석 목사는 마지막 안건 제안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한일관계 악화를 우려하며 한국교회와 일본교회가 함께 연합기도회를 개최해 교회가 한일 양국의 화해와 평화를 이루고 긴장을 해소하는 역할을 감당하자고 건의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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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평화헌법 견지해 평화 유지하라"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22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강남호텔에서 16개 교단의 교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2차 정례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월례모임 성명’도 채택됐다. 성명은 일본정부를 향해 “일본은 과거의 식민지 지배 피해자들에 대해서 배상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평화헌법을 견지하여 양국의 상생 우호관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교회 지도자들의 편향적인 세속정치 참여와 극단적 정치발언’과 관련해 “심각하게 우려한다”며 “교회 지도자들이 본분을 지켜서 특정인이나 특정단체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극단적인 정치적인 주장을 펴는 일을 피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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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평화통일누리’ 발족

초교파 기독NGO인 평화통일누리가 22일 서울 강북구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발족했다. 홍성표 예수제자교회 목사가 대표를 맡았다. 홍 목사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거창한 캠페인을 여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보수와 진보 이념에 상관없이 식사 자리나 교육 현장에서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공감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NGO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발족식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예장통합, 한국기독교장로회 등의 목회자와 신학대 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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