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회에서 남북 관련 행사가 풍성하다.

우선, 22일(월)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한반도 시대의 부동산 패러다임 모색 세미나’가 열린다. 송영길 의원실과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위한 의원연구모임’이 공동주최한다. 문흥안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남북한 부동산법제의 비교’를, 정은이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의 국토개발 전략과 남북협력 방안: 항구도시를 중심으로’를 각각 발표한다. 송영훈 통일강원연구원장, 임의택 한국부동산연구원장, 황장전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 등은 토론을 벌인다.

22일(월)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한반도 시대의 부동산 패러다임 모색 세미나’ 포스터

23일(화) 오전 10시엔 국회 도서관강당에서 ‘DMZ를 세계유산으로’ 주제의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이 공동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최종덕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이 ‘남북문화재교류협력 추진현황과 과제’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서 ‘DMZ에 대한 남북의 관점, 그 변화와 향후의 흐름’, ‘DMZ 생태의 세계유산적 가치’, ‘DMZ 근대문화재 현황과 활용방안 검토’, ‘DMZ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북측과의 교류방향 제안’ 등을 정대진 교수(아주대), 조도순 교수(가톨릭대), 안창모 교수(경기대), 신준영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이 각각 발표한다.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전략연구실장, 우경식 교수(강원대), 김정신 명예교수(단국대), 이영춘 남측 민화협 집행위원장 등은 토론을 벌인다.

이 밖에도 24일(수) 오후 2시 30분엔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추미애 의원실과 평화법제포럼 주최로 ‘남북경협 재개를 위한 법제방향 모색 세미나’가, 25일(목) 오후 1시 30분엔 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에서 ‘DMZ 국제관광특구 지정 및 운영 방안 토론회’가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실 주최로 열린다.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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