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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것이 통일의 시작건국대 인문학연구원 주관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는 통일음악회''를 보고
  • 강디모데 학생기자
  • 승인 2012.10.3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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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오후 3시에 어린이대공원에서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는 통일음악회’가 열렸다.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에서 인문주간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개최한 것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자리를 채웠다. 특별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바닥소리’, ‘또랑광대’, ‘평양백두한라예술단’의 남북공연이 진행되었다.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 된 ‘평양백두한라예술단’은 합창 <반갑습니다>로 시작하여 아코디언 독주 <베토벤 바이러스>, <물동이 춤> 독창 <홍도야 울지마라> 합창 <아, 대한민국>을 불러, 많은 관객들로부터 앵콜 요청을 받기도 했다. 뒤를 이어 ‘바닥소리’의 판소리공연도 이어졌다. 창작 판소리 <방탄 철가방>,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등 김명자씨가 무대와 관중석을 오르내리며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남과 북의 공연들을 보면서 ‘이 얼마나 아름다운 통일의 그림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수의 한국인들은 북한을 떠올릴 때 정치, 군사, 독재, 가난이라는 자신들만의 프레임을 가지고 편애하는 것들을 본 적이 있다. 북한 안에도 남과 북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아름다운 문화들도 있는데 언론에 가려진 키워드때문에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지는 않는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지금처럼 곳곳에서 남북한 통일을 정치와 체제의 프레임을 벗어나 사람과 사람이 하나가 되기 위한 소통, 문화의 소통들이 이뤄진다면 지금의 작은 그림이 모이고 모여, 시간이 흐르면 큰 현실의 그림이 될 날이 올 것이다. 
 

※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은 통일문제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체제나 정치 통합이 아닌 사람의 통일, 문화통일을 연구한다. 즉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분단의 트라우마, 등 상처들이 치유 되어야 하고 그로 인해 통합이 가능한 것을 연구하는 것이다. 또한 한반도 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800만의 디아스포라인들까지 함께 통합하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하고 있다. 해마다 열리는 건국 인문주간은 남과 북, 그리고 디아스포라인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일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강디모데 학생기자  jcnk1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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