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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ICBM급 미사일 기습 발사
북한이 28일 밤 11시 41분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영상 갈무리)

북한이 28일 밤 11시 41분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을 발사한지 24일 만이다.

당초 우리 정부는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북한에서는 전승절)을 전후로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감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외신들 역시 27일에는 아무런 도발이 없었지만, 여러 지역에서 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됐다고 이미 보도했다. 따라서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것이다.

다만 북한이 늦은 밤 기습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례적이다. 또 군수공장이 밀집해 있는 자강도 지역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것도 처음이다. 언제, 어디서라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보이기 위한 무력시위일 가능성이 높다.

북한이 이번에 쏜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제프 데이비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각)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고 발표했고,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쏜 미사일이 약 45분 동안 비행했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착수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탄도미사일의 최대고도가 3000km라고 발표했다.

지난 4일 발사된 ‘화성-14형’의 최대고도가 2800km이고 비행시간이 37분이었던 점을 비춰볼 때 이번 미사일 역시 ICBM일 가능성이 높다.

합동참모본부는 “대통령에겐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으며 NSC(국가안전보장회의)는 새벽 1시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 정부는 비행궤적 등을 통해 미사일의 정체를 정밀분석 중이며, 아울러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민혁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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