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브리핑 정보
“문재인-푸틴, 다음달 7~8일 G20 정상회의서 회동”[코리아 오늘=17. 6. 21(수)]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는 21일 ‘워싱턴’ 발언에 대해 “청와대와의 사전 조율은 없었다. 학자로 얘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 특보는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는 길에 기자들의 질문세례를 받자 “나는 특보지만 교수가 내 직업이다. 자문을 받고 안 받고는 그분(대통령)의 결정”이라며 “이게 뭐 큰 문제가 된다고 그러느냐. 할 얘기 없다”고 일축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21일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문 특보의 워싱턴 발언에 대해 “상당히 진척된 정책”이라며 “문 대통령과 트럼프가 말한 내용과 똑같고, 미국 다른 지도자들의 의견도 같다. 문 특보의 발언은 상당히 계산된,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타결을 예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핵·미사일 문제는 상당히 좋은 방향으로 합의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21일 “중앙합동정보조사팀과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발견 당일부터 과학적 조사를 진행했다”며 “비행 경로 분석 결과 발진 지점과 계획된 복귀 지점이 모두 북한 지역이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엔진은 체코의 로토모터에서 만든 51V2(50cc 2행정 2기통)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종성 국방과학연구소 항공기술연구본부장은 “이번 무인기는 백령도 무인기보다 연료탱크가 2배 커지고 항속 거리도 2배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무인기를 보내 군사기지를 정찰한 행위는 정전협정과 남북부가침 합의를 위반한 군사 도발이라고 보고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도 했다. 또한 유엔군사령부에 북한의 무인기 도발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2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리처드 하스 미국외교협회(CFR)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발전의 특수성을 잘 모를 것이므로 이를 설명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을 때 팁을 달라”는 문 대통령의 요청에 대한 답변이다. 하스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계 인사 중 유일하게 '존경하고 좋아하는 스승'으로 알려져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개인적인 신뢰와 우정을 돈독히 하고자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향한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동북아 평화와 안전 확보라는 한미 공동의 목표를 함께 추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2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가진 첫 전화통화에서 “(12.28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이 필요하다”고 한 기시다 외상의 언급에 대해 “위안부 합의는 우리 국민 대다수와 피해자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인 만큼 이런 점을 직시하면서 양측이 공동으로 노력해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일본 문부과학성이 21일 공표한 학습지도요령해설서(해설서) 초등학교 5학년 사회과 부분에 “독도는 한국이 불법점거해 일본이 항의를 계속하고 있다”는 기술과 중학교 사회 공민 분야에선 “한국의 독도 불법점거” “주권 침해 실태”를 다뤄야 한다고 되어 있는 데 대해 강 장관은 기시다 외무상에게 강한 유감을 표하고 왜곡 행위의 즉각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또 이날 외교부 청사를 예방한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외교장관으로서 한미 동맹관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1일 대변인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문답을 통해 ‘대화와 함께 대북 제재를 위해 계속 국제공조를 하겠다는 것’에 대해 “사실상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로 선의를 가지고 마주 앉아도 제대로 풀 수 있겠는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최악의 상태에 처해 있다”고 지금의 남북관계를 평가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답변에서 “문제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조선반도(한반도)에서 핵 문제를 산생시키고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몰아넣은 미국과 괴뢰보수패당의 범죄적 책동에 대해서는 모르쇠를 하고 오히려 우리의 자위적인 핵 무력 강화조치를 터무니없이 걸고 들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1일 인도 방송 위온(WION)에 따르면 계춘영 인도 주재 북한대사는 전날 이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일정한 상황에서 우리는 핵과 미사일 실험 동결 조건을 논의할 뜻이 있다. 예를 들어 미국 측이 잠정적이든 항구적이든 대규모 군사훈련을 완전하게 중단한다면 우리 또한 (핵과 미사일 실험을) 잠정적으로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계 대사는 그러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에 관해) 군사적 수단을 포함해 많은 선택지가 있다고 말하는 등 미국은 계속해서 (북한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는 대화와 군사적 방법을 모두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일정한 상황에서 우리의 요구조건이 충족된다면 무기 실험 유예 조건을 협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풀 방안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계 대사는 ‘언제 어느 때라도 북한이 미국과 대화할 준비가 됐다는 뜻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언제라도, 전제조건 없이, 그러하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는 22만㎢밖에 되지 않기에 논리적으로 생각할 때 대량파괴무기 보유가 필요하지 않다.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존립권을 수호하기 위한 불가피하고 힘든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언론 <스푸트니크>는 2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서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유리 우샤코프 크레믈린궁 외교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는 “한국 새 대통령과 G20 정상회의에서 회동하기로 (사전에) 얘기가 됐다. 우리 역시 이 회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G20 정상회의는 다음달 7~8일 이틀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다.

◆21일(현지 시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양제츠 국무위원, 팡펑후이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이 워싱턴DC에서 가진 외교안보대화에서 중국은 “주한미군 감축을 대가로 북한 핵 미사일 동결 협상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미국은 “중국측 제안에 일절 관심이 없다”며 북핵 폐기가 아닌 핵 동결 때문에 미군을 감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유코리아뉴스  ukoreanews@gmail.com

<저작권자 © 유코리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