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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대통령특보 “한미훈련 축소 가능”...청와대 “사견일 뿐”[코리아 오늘=17. 6. 17]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는 17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동아시아재단과 미국 우드로윌슨센터가 워싱턴DC에서 공동주최한 세미나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중단을 전제조건으로 미군의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 등의 한반도 전개를 미국과 협의해 축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특보는 “사드 해결 안 되면 한미동맹 깨진다? 이게 무슨 동맹이냐. 사드는 무기체계, 방위적 무기체계의 하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특보는 또 사견을 전제로 “한미동맹은 수단이자 도구일 뿐이다. 그것 때문에 민주주의와 민생을 훼손해도 괜찮다는 식의 주장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문 특보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의 공식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핵심관계자는 “문정인 특보가 특보라는 지위는 있지만, 개인 자격의 방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문 특보가 개인 학자적 견해라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를 하셨다. 문 특보가 워낙 다양한 말씀을 많이 하시는 분이신데 조율이 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문 특보의 발언에 대해 에드워즈 미 국무부 동아태 대변인은 17일 “연례 한미연합훈련은 한국을 방어하고 지역을 보호하며 한반도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준비태세를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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