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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트랜드 반영한 통일 프로젝트 쏟아졌다제2회 남북대학생 글로벌 평화통일 프레젠테이션 대회 열려

남북한 출신 대학생들이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문제를 고민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열렸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된 것으로 남북한 대학생들이 함께 팀을 꾸려야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14일~15일까지 1박2일 동안 서울 도봉동 도봉숲마을 대강강에서 진행된 본선대회에 참가한 14팀은 모두 6월부터 진행되어 온 예선을 통과한 팀으로 독특한 아이디어와 발표력을 뽐냈다.

   
▲ 다양한 형태의 프레젠테이션이 펼쳐졌다 ⓒ유코리아뉴스 이범진


이들이 꾸려야 할 프로젝트는 남북한 주민통합을 위한 실행기획안으로, 500만원 이하 시범사업이다. 여기에 세 가지 조건이 더해진다. 실행 가능해야 할 것, 남북한대학생이 직접 소통하며 그 과정을 포트폴리오로 남길 것, 본선 PT대회를 통해 프로젝트의 가치를 설명해야 한다는 조건이다.

본선에 진출한 14팀은 남북한 주민통합을 위한 시범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로, 봉사단 창단, 여행, 잡지 발간 등을 제안했다. 또한 통일오케스트라, 인터넷라디오방송,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 최신 경향을 반영한 프로젝트도 선보였다.

대회 둘째 날 발표된 수상팀은 1등(최우수상, 통일부장관상)이 통일오케스트라를 제안한 통일하모니팀, 2등(우수상, 우리은행장상)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아띠’를 제안한 서강아띠팀, 3등(장려상,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상)은 인터넷라디오방송을 제안한 들꽃팀이었다.

   
▲ 최우수상을 수상한 통일하모니팀 ⓒ유코리아뉴스 이범진

남과 북이 함께 오케스트라를 구성하자는 제안을 해 최우수상을 받은 통일하모니팀은 “음악은 국가와 이념을 넘어서는 공통의 언어이니만큼 대립과 갈등을 푸는 소통으로 적절할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관계기관의 협력을 통해 꼭 현실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터넷라디오방송을 통해 남북주민의 소통과 통합을 실험해보겠다는 제안을 펼친 8조 들꽃팀은 “인식개선, 소통, 정보제공, 사회통합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인터넷라디오방송에 출연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탈북자와 남한주민의 대답양상이 비슷하게 나온 자체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실현가능성이 있음을 어필하기도 했다.

   
▲ 심사위원단 ⓒ유코리아뉴스 이범진

심사위원중 한 사람이었던 허문영 대표(평화한국)는 “지난해에 비해서 프레젠테이션 실력도 많이 늘고 아이디어도 좋았다. 무엇보다 참가자 중 한 사람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말을 많이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을 때, 이것이 미리 누리는 통일이구나 생각했다”며 대회를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들 1~3등까지의 팀들은 각각 200만원, 180만원, 15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현장견학의 기회까지 부여된다.

 

이범진 기자  poemgene@ukore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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