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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덮인 6월의 백두산 천지

한여름 같은 남한의 날씨, 그러나 백두산은 지금 한겨울임을 한국YMCA의 조중국경 평화여정팀의 멤버인 윤기종 615안산본부 상임대표가 알려왔다. 5일 백두산 서파 경로로 백두산을 오른 윤 대표 일행이 본 백두산 정상 천지는 시퍼런 호수가 아닌 온통 하얀 눈 천지였다.

백두산 정상에서. 사위가 온통 희눈으로 뒤덮였다. ⓒ윤기종 제공
서파 길로 등정한 백두산 정상에서. 가운데가 윤기종 615안산본부 상임대표 , 오른쪽이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윤기종 제공
백두산 정상에서 일행과 함께 ⓒ윤기종 제공
윤기종 615안산본부 상임대표 ⓒ윤기종 제공

윤 대표는 “어젯밤(4일)에 눈이 왔고 오늘도 눈발이 날려 백두산은 온통 눈세상”이라며 “궂은 날씨 때문에 천지를 볼 수는 없었지만, 6월에 이런 날씨는 난생 처음이”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중국경 평화여정엔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한상렬 목사가 동참했다. 한 목사는 목회자이자 통일운동가로써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 6월 6·15 남북 공동선언 10주년 기념을 위해 정부의 허가 없이 방북했다가 그 해 8월 20일 구속돼 징역 3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받고 2013년 8월 20일 만기 출소했다.

윤 대표는 “한 목사님이 순례 중에 주워오신 조그만 돌과 내가 가지고 있던 세월호 리본을 들고 백두산 정상에서 특별히 절절한 심정으로 조국통일과 세월호 참사의 조속한 해결을 기원했다”며 감격해했다.

장백현 일대 고구려 유적지에서 ⓒ윤기종 제공
압록강 철교 앞에서 ⓒ윤기종 제공
조중 국경선 너머로 보이는 북한 땅 ⓒ윤기종 제공
압록강 너머 북한의 산하 ⓒ윤기종 제공

 

일행은 지난 3일 북한 혜산시와 마주하고 있는 중국 장백현 일대를 순례했다. 압록강 이천리, 중강진, 임강교, 혜산진 등을 둘러봤다. 이번 평화여정길엔 한국YMCA 전국연맹 황진 이사장, 통일신학자인 김흥수 목원대 명예교수, 한국YMCA 임원 등이 함께 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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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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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형규 2017-06-08 13:17:28

    압록강의 잔잔한 물결과 한적한 산등성이 마을이 평화롭기만 합니다.
    천지를 둘러 오른 16개 봉우리의 하나라고 합니다.(해발 2,470 M)   삭제

    • 박혜연 2017-06-06 00:31:05

      어라? 저기 사진속에 종북주의자로 낙인찍힌 한상렬목사가 찍혀있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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