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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문제는 북러관계야"러시아 전문가 집필 <21세기의 북한과 러시아>

 

   
▲ 21세기의 북한과 러시아 신화 비화 그리고 진화(오름 펴냄)

실제로 북한의 많은 이론체계들이 구소련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아왔지만, 우리는 그동안 러시아에 대한 연구에 소홀했던 게 사실이다. 주 러시아 대사관 1등 서기관을 역임하고 한러 대화 포럼 경제분과 위원으로 활동한 박종수의 『21세기의 북한과 러시아』가 의미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러시아와 북한 사이에 알려지지 않은 신화와 비화, 그리고 진화의 진실을 통해 통일 로드맵을 재설정하고, 한러 수교 20여 년간 외교안보 등의 현장을 분주히 누비면서 오감으로 체득한 실무경험과 이론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천안함ㆍ연평도 사건 이후 러시아의 외교ㆍ안보적 가치를 인식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저자는 특히 "러시아 없는 북한뿐 아니라, 러시아 없는 통일은 기대할 수 없음"을 강조한다.

통일을 위해서는 북한 정권을 만든 러시아를 잡아야 한다는 입장때문이었다. 책 곳곳에 남북관계의 근본적인 해법은 북러 관계에 있다는 믿음이 확고하게 드러난다.

이범진 기자  poemgene@ukore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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