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브리핑 정보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정의용 전 제네바 대사[코리아 오늘=5월 21일(일)]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국가안보실장에 정의용 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 실장을 임명하면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국제노동기구(ILO) 의장, 제네바 대사 등을 역임하면서 다자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 오신 분”이라면서 “과거 정부에서는 안보를 국방의 틀에서만 협소하게 바라본 측면이 있다. 그러나 저는 안보와 외교는 동전의 양면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의 북핵 위기 상황에서는 우리의 안보에서 외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 실장도 답변에서 “남북관계에서 대화가 단절된 것은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남북관계야말로 우리가 주도해 관계를 빠르게 복원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군의 대북 연락통신망 같은 것을 빨리 복구해야 하며 실무 차원의 접촉도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실장은 또 “긴장 상태가 고조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계셔서 무엇보다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북핵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개성공단 재개 문제에 대해서는 “남북관계 차원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유엔 제재와도 관련이 됐기 때문에 간단히 설명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서울 출생인 정 실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외무고시(5회) 합격,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조정관,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17대 국회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캠프 외교자문단 ‘국민아그레망’ 단장을 역임했다. 이밖에 비상근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에는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를 공동 임명했다. 또 외교부장관에는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를 임명했다. 강 지명자가 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국내 최초의 외교수장으로 기록된다.

○북한이 휴일인 21일 오후 4시 50분께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 탄도미사일은 약 500여㎞를 비행한 것으로 관측됐다. 정국 구상차 경남 양산에 내려간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NSC 상임위원회 소집을 지시했고, 오후 6시부터 정의용 실장 주재로 NSC를 개최했다. 문 대통령은 합동참모본부에 북한의 이상징후 여부를 확인하라고 지시했고, “NSC 상임위 차원에서 확고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유코리아뉴스  ukoreanews@gmail.com

<저작권자 © 유코리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