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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파와 이념 초월한 통일기도대회 열린다44개 단체 연합한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 다음달 6일 개최

교파와 이념을 초월한 연합 통일 기도대회가 열린다. 기독교통일학회, 평화한국, 여명학교, 평화나눔재단 등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공동대표 김동호 오정현 홍정길 목사) 소속 44개 단체들이 오는 6월 6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준비위원장 한인권 박사)을 갖는 것이다.

   
▲ 다음달 6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리는 쥬빌리 코리아 기도큰모임 포스터. 이 대회는 44개 단체와 교회가 연합한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주체로 열린다.

‘교회가 꿈꾸는 통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도큰모임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대립, 반목하고 있거나 통일의 사명을 망각하고 있는 한국교회에 통일을 위한 연합의 실천, 통일 비전과 사명을 새롭게 각인하기 위한 자리다.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 한인권 준비위원장은 “지금 남북한의 정세나 동북아의 상황을 봤을 때 그 어느 때보다 통일의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한국교회는 개교회주의와 분열, 무관심으로 통일의 사명을 망각하고 있다”며 “이번 기도큰모임은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는 작은 단체들이 모여 한국교회가 통일의 사명을 재발견하도록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쥬빌리코리아 대회는 2007년 6월 6일에 처음 개최한 뒤 이번이 두 번째 대회다. 당시 Again1907, 부흥한국, CCC 등 부흥운동 단체와 북한선교 단체 40여곳이 연합해 민족의 부흥과 통일한국을 위해 뜨겁게 기도한 바 있다. 이후 이 모임은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의 결성으로 이어졌다. 남북 통일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다는 신앙 고백을 토대로 개교회주의와 이념을 초월한 기도모임 확산에 주력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서울 강남을 비롯해 강북, 경기도 고양·파주, 춘천, 통영, 부산, 인천·부천, 대구, 제주 등에서 정기적으로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를 갖고 있다. 앞으로 전국의 대도시와 중소도시, 나아가 해외의 도시로까지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를 확산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광복 70주년인 2018년엔 평양에서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를 갖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번 기도큰모임의 또 다른 목표는 교파와 이념을 초월한 기도모임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데 있다. 이 같은 기도모임 확산과 관련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소속 기독교 통일운동 단체 활동가들은 “일체의 정치적 야심이나 집단 이기주의를 배제하고 민족의 회복과 통일을 위한 순수한 마음과 기도가 만들어낸 놀라운 기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현재 창원, 대전, 광주 등 주요 대도시 교계에서도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에 큰 관심을 갖고 준비중에 있다.

이번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의 특징은 이벤트를 지양하고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의 취지와 방향을 알리고, 지역 네트워크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대회의 상징성을 나타내는 설교자를 이문식(산울교회) 유관지(북한교회연구원장) 목사 등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내부 인사들로 세웠다. 공연을 최소화한 대신 연합, 개인, 묵상, 주제 등 다양한 형식의 기도를 늘렸다. 최근 남한 사회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탈북자도 각각 간증과 특송, 공동 사회를 맡았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일정이 끝난 뒤엔 지역별 네트워크 모임도 갖는다. 대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별 쥬빌리 통일기도회를 이어가기 위한 취지다.

아울러 올 7월에 열리는 시카고 한인선교사대회에도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인사들이 참석해 기도회의 취지를 알려 한인 선교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전세계 도시로 기도회를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처럼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가 국내는 물론 해외 도시로까지 기도회를 확산하는 이유는 남북 통일은 남북한만의 과제가 아니라 전세계에 흩어진 한인들, 아울러 전세계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북한은 지난해 말, 김정일 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과 젊은 지도자 김정은의 등장으로 그 어느 때보다 변화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남한도 최근 최대의 이슈가 된 탈북자 문제, 대통령선거가 맞물리면서 통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때맞춰 열리는 이번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은 한국교회의 통일 자원을 결집하고 확산해 한국교회는 물론 한국 사회 전반의 통일 준비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에는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길 원하는 단체, 교회, 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www.jubileeuni.com·02-3478-0673).

김성원 기자  op_kim@ukore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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