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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포들을 위해, 그리스도를 위해 살고자 한다면..리처드 웜브란트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을 읽고

서울 USA에서 일주일간의 합숙 훈련 기간 중에  읽게 된 리처드 웜브란트 저서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은 탈북민과 함께 하는 국제그리스도학교 훈련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일주일간의 믿음의 강의가 실상으로 펼쳐졌기 때문이다.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들, 하늘에 속한 사람들이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다. 아주 구체적으로!

   
▲ 리처드 웜브란트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책 표지


30년 전 루마니아에서 있었던 일이다. 우리와 가장 가까운 곳, 한 시간이면 달려갈 수 있는 북한에서 현재진행형인 일이기도 하다. 몇 달 간의 독방 강금, 몇 년 동안 주기적으로 가해진 육체적 고문, 계속되는 굶주림과 추위로 인한 고통, 괴로운 세뇌와 정신적 학대 이 모든 것들을 겪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워하지 않고 증오하지 않으면서 루마니아의 목사가 14년 동안 걸어온 길, 그길은 '사랑의 길'이요, '정의의 길'이다.

다른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처럼 그의 죄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그 사랑에 대해 공개적으로 증언했다는 것이다. 때로는 길 모퉁이에서 담대하게 사람들을 향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를 전했다. 이 신실한 사람들은 가정에서 지하실에서 숲 속에서  금지된 모임을 가졌다. 자신들의 행동으로 인해 치를 궁극적인 대가를 너무나도 잘 알면서도 말이다.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살게 했나. 무엇이 그렇게 죽게 했나. 이 책을 대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가졌던 의문이다.

답은 오직 한 가지, 그리스도에 대한 거룩한 사랑 때문이었다. 이것은 이 땅의 삶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용기와 집요한 믿음과 끈질긴 인내력을 보여주는 하늘에 속한 사람들의 놀라운 이야기이다. 이 지하교회의 역사는 오늘날 전세계 여러 곳에서 계속되고 있는 영적인 싸움을 보여준다. 지금도 한 시간이면 달려가 끌어 안을 수도 있는 사람들, 북녘에 있는 동포들이 치르고 있는 싸움, 우리가 함께 해야할, 치열한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땅을

사랑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할 것입니다.

그 사랑때문에 십자가 처형 당해야 한다면

기뻐하며 십자가로 나아가겠습니다.

이땅에서처럼,

저 하늘에서도 여전히 사랑할 것입니다.

이것이 이 책에 나타난 하늘에 속한 사람들의  고백이다. 이 이야기는 생명의 삶, 참 된 그리스도인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 북한과 관련된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들어야 하고 새겨야 할 내용이다. 그리스도의 마음이 있는 곳을 알고자 하는 사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면 함께 보아야 할 내용이다. 하나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원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닮고자 하는 사람들이 함께 읽어야 할 내용이다.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고, 눌린 자를 자유케 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려 하는 사람들이 함께 해야 할 내용이다. 세상을 섬기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하늘의 사람,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메시야를 기다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한번은 접해야 할 내용이다.

통일한국에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길 소망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은 접해야 할 책이다.

이현희 기자  ymcajan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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