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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0일간 하나님께서 한반도에서 이루신 일은?오테레사 선교사, '한가연의 밤'에서 NK100일중보기도 5년 결산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으로 시작되었다.

초청강사는 얼마 전 북녘 땅을 위한 NK100일 중보기도 5년의 과정을 마친 탈북자 출신 오테레사(NK100일중보기도 대표) 선교사.

   
▲ 5년의 NK100일 중보기도 사역을 마치고 새롭게 탈북민 사역과 8대 영역에서 새로운 통일 코리아 준비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오테레사 선교사 (한가연의 밤에서)

그녀 역시 북한에서 중국으로 그리고 북송, 그리고 다시 탈북. 태국을 거쳐서 대한민국으로 들어왔다. 그  만만치 않았던 삶을 통해 그녀에게도 원수를 꼭 갚아야 할 사람들이 생겼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그 피가 나만을 위해 흘린 게 아니라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막힌 담을 예수그리스도의 육체로 헐어버리셨기에 이제 그들은 더이상 원수가 아닌 사랑을 함께 누려야 할 사람들이 되었다. 이렇게 북녘땅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일하시는 방법을 알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2008년 2월 "북한을 위해 100일 기도를 시작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  순종으로 시작된 북녘을 위한 중보기도.  그로부터 2012년 4월 15일(김일성의 생일이자 주기철목사 순교기념일) 500일째 마지막 감사예배를 드리기까지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난과 절망과 역경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손길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증언이었다. 도우심의 손길은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하는 사람들'을 통해 나타났다. 그 5년여간 한반도에는 김정일의 죽음을 비롯하여 수 많은 일들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스라엘을 4차례에 걸쳐 다녀오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알게 되었다.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한민족과 탈북민들을 만나면서 그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본 것이다. '연합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웠으며 통일의 때를 위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열방 가운데 일을 하고 계신지도 보았다.

그 과정에서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말씀의 참의미를 깨닫는다. 물질에 매여 있을 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기 어렵다는 것. 물질 부분이 해결되어야 주님의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 해결해야 할 물질 문제가 남아 있을 때는 그분의 해결 방법을 구해야 한다는 것. "하나님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기 원하십니까?"라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응답하시는 그분을 만나고 그 분이 제시하시는 방법에 순종하는 길만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할 수 있는 초석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물질만능주의에 깊이 빠져 있는 남쪽을 향한 일침이기도 했다.

그녀의 눈에 비친 남한의 젊은이들은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어 있다. 그런데도 대부분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역사의식이 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 그것이 너무도 안타깝다는 것이다.  북한의 젊은이들은 혁명의 역사를 위해 한 목숨 던지는 것을 당연히 여긴다. 유치원의 공동생활에서부터 교육 받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역사의식만큼은 투철하다.(그대상이 비록 잘못된 것이라 할지라도). 그녀도 그랬다. 그러나 하나님의 복음이 혁명의식에 투철했던 자신의 삶을 뒤집어 놓았다. 북한의 젊은이들도 복음을 제대로 듣게만 되면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그 사랑의 계획을 위해 순교의 대열에 서게 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 된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그래서 "복음통일에 소망이 있다"고 그녀는 힘주어 말한다.

'통일은 이제 멀지 않았으며 중요한 것은 우리의 준비'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3대 세습의 우상체제를 공고하게 하기 위한 도구로 쓰여 졌어야 할 광명성 3호. 그것이 불발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겁니까. 북한 체제를 유지하려는 기득권 자들을 향해 '너희들  이제 그만해라'는 하나님의 메시지 아닐까요? "라고 그녀는 외친다

최근 남과 북을 위한 NK100일 중보기도 책자가 나왔다.(저자 오테레사 선교사) 이책의 내용에 대한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에 대해 스스로는 좌파와 우파도 아니며 양시론과 양비론, 그런 시각 자체가 없다고도 했다. 오직 하나님의 마음으로 원수를 사랑하고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고 위해서 기도하라는 누가복음 6장 27,28절 말씀 (너희 듣는 자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을 의지하였고 그 분이 일하시는 방법으로 일하기 원해 순종하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갔을 뿐이라는 것. 그렇게 5년이 흘렀고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다는 간증이다. 그녀는 비록 작지만 큰 하나님의 사람이다. 

'오 선교사는 '하나님의 집' 전용홈페이지 (nk100.org)를 소개했다.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없어서 이 백성이 망한다"고 성경은 말한다. 여호와를 아는 지식은 그리스도인들의 시대적 사명과도 연결된다. 부름받은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기도할 뿐 아니라 지식적으로도 알아야 한다. 이를 위해 8대 영역의 전문가를 영입하여 통일세대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함께 고민하자는 것이다. 자료와 지식을 쌓아야 하고 나누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영역별 통일 일꾼들을 키워내는 공동체를 설립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강원도 고성에 '하나님의 집'도 준비해 두었다. 그곳에서는 금강산의 끝자락도 보인다.

이것은 혼자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누군가 깃발을 들어야 하고 그 깃발 아래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모여야 하는 것이다.

 

   
▲ "한가연의 밤"에 탈북민 출신 강사로 초빙되어 온 오데레사 김디모데 선교사부부와 북한선교사역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는 임헌만 박사 (한민족가족치유연구소 소장)

이어서 기도회가 진행되었다. 최근 대선을 앞두고 책임있는 국가지도자들의 발언이 있었다. 이것이 북한을 의도적으로 자극시킨 일들에 대해 기도했다. 이에 대해 북한이 대응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일. (사이버 테러 또는 화생방전,또는 전면전에 대한 우려)  남한체제를 패닉 상태로 몰아넣을 수도 있는 행동을 유발하게 만든 일에 대해 함께 회개했다. 최근 레이디 가가의 퍼포먼스를 통한 악한 문화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기도했다. 오 선교사와 김디모데 선교사 부부를 위한 뜨거운 중보도 이어졌다 . 오 선교사 가정이 든든하게 서서 깨어진 탈북자 가정을 회복하고,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데 선봉 역할을 감당케 해달라고. 

2호선 잠실역 석촌호수 근처 행복드림교회 내 한민족가족치유연구소(소장 임헌만 박사). 이곳에서는 매월 첫째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한가연의 밤이 진행된다. 통일, 즉 민족 치유를 위해 헌신해야 할 이들을 초청해 함께 격려하고 기도하기 위한 자리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5일에 열리는 '한가연의 밤'엔 국가정보원 차장을 역임한 서훈 집사가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02-575-9182).

이현희  ymcajan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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