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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반대 ‘사즉생’ 각오 다지는 김천시
   
▲ 김천 시민 촛불 집회 현장. (윤기종 제공)

경북 김천 시민 1000여명이 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 집결했다. ‘성주롯데골프장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상경 집회를 연 것이다.

국방부는 9월 30일 김천 시를 바라보고 있는 성주롯데골프장 부지를 사드 부지로 확정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사드 배치를 완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김천 시민들과 성주롯데골프장 근처 종교성지가 있는 원불교도들은 ‘사드 레이더의 안정성’을 신뢰할 수 없다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은 “국방부에 제안한다. 적어도 김천 시민 40여명이 사드가 배치된 괌과 일본 교토에 방문, 우리 눈으로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게 해 달라. 만약 피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 14만 2천여 명의 시민이 목숨을 걸고 김천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황병학 김천시의원은 “우리는 ‘종북’이 아니라 평생 새누리당에 표를 몰아준 ‘경북’이다. 인구가 적다고 김천을 만만하게 보지 말라”고 덧붙였다.

김천투쟁위원회 박우도 전 공동위원장은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서 사드 부지 확정소식을 들었다. 박 위원장은 나영민 공동위원장 등과 함께 9월 24일 출정식을 열고 11일 동안 김천에서 청와대까지 도보로 행진하던 중이었다.

“지금 김천은 전투분위기다. 전 시민이 사즉생의 마음으로 사드 배치를 막아내겠다”고 박 위원장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말했다. 도보로 서울까지 올라온 김천투쟁위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통령은 국민의 대표다. 국민의 안전을 지켜달라”는 편지를 전달했다.

김천 시민들은 헌법소원을 내고 아이엄마 100명 혈서쓰기와 삭발식 등 반대투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민혁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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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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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연 2016-10-08 12:19:39

    유코리아뉴스 멋지도다~!!!! *^%^******* 진보 보수 중도를 안가리는 이런 언론사 읎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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