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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발한 농업나노기술 제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북한이 다양한 농업나노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16일 <노동신문>은 농업과학원 농업나노기술연구소에서 농업용 나노살균제와 나노생물성장촉진제, 나노생물성장촉진기, 나노빛합성(광합성)강화제, 금강약돌나노활성제 등을 개발했고 최근에는 나노규소비료와 나노기능성박막 등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나노규소비료는 벼, 옥수수, 밀, 보리 등 농작물의 병해충과 농작물 쓰러짐 현상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농작물 물 흡수와 배출을 유지하여 소출을 높일 수 있게 만드는 비료로, 사용량이 일반 규소비료의 1/1000에서 1/500 정도라 매우 경제적이고 규소결핍지대와 염분피해지역에서 높은 수확을 담보하며 물절약형 농법을 실현하는 수단의 하나로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나노기능성박막은 나노기능성재료를 박막에 입힌 것으로 빛 투과성이 좋고 보온효과가 높아 모판안의 온도를 높여 튼튼한 모를 키우는데 아주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

   
▲ 2015년 북한 장춘남새전문협동농장 온실, 자료사진 ⓒDPRK360

북한은 과학기술의 발전을 강조하면서 생명공학, 정보기술, 나노기술, 우주기술 등의 분야에 주력해 왔다.

신문은 먼저 나노기술이 정보기술, 생물공학, 에너지, 우주기술, 핵기술 등 첨단과학 분야는 물론이고 금속공업, 기계공업, 경공업 등에서 새로운 질적 비약을 담보해주는 핵심기초기술이기 때문에 과학기술발전과 인민생활향상, 경제발전에서 특별히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나노기술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식량문제를 풀고 농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서 나노기술의 적용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과학원 농업나노기술연구소에서는 선진적인 초림계류체기술(초임계유체, 임계점 이상의 온도와 압력에 놓인 물질 상태. 기체의 확산성과 액체의 용해성이 있다)을 이용한 나노재료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여러 금속산화물과 비금속산화물, 유기물질 나노재료생산공정을 확립했다고 한다.

연구소는 지난 10여 년 동안 40여 종의 나노재료를 제조했고 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나노기술제품들을 개발해 농업생산을 늘이는 데 적극 도입했다.

세계적으로 나노기술은 식품 및 농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2014년 12월 농촌진흥청이 발간한 미래전략 리포트에 따르면 식품과 농업에서 나노기술은 초기 진입단계인데, 나노기술과 생명공학 및 농업, 환경과학의 융합이 앞으로 혁신적인 진보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리포트는 나노기술의 이용으로 ▲제초제-농약-비료 사용량 감축과 효율 증대 ▲식품의 안정성 ▲영양성분의 정확한 전달 ▲생산 및 유통 모니터링 ▲포장재 혁신 등에 이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기준으로 본다면 북한이 개발한 나노제품은 주로 제초제-농약-비료의 감축과 효율 증대와 같이 농작물의 생장을 활성화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코리아뉴스 제휴사 NK투데이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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