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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외교의 자기중심성을 위하여”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신간 “정세현의 외교토크"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1977년 국토통일원을 시작으로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과 통일부장관 등 주요 정책전문가로 복무했다. 이번에 출간된 ‘정세현의 외교토크’는 ‘정세토그’와 ‘통일토크’에 이은 연작이다.

   
▲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신간 "정세현의 외교토크" 책표지

통일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국내정치와 남북관계, 국제관계를 꿰뚫을 수 있어야 한다. 국가만 통일논의를 독점했던 시절, 시민사회는 막연한 민족통일감성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1989년 미국과 소련의 탈냉전 선언 이후로 30년이 가까워오는 세월 속에 국가의 통일정책은 실패라고 할 수 있다. 북의 정권 탓만 하는 안일한 대응만 남아 있다. 국가가 내세우는 통일담론은 이제 빛바랜 깃발처럼 관심을 끌지 못한다.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이번 ‘외교토크’는 국제정치 지형에서 우리가 유념해야 할 다소 복잡한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한반도 평화협정과 북미수교, 북한 핵과 사드, 미국과 중국의 대한반도 전략 등. 그렇지만 학자적 관점보다 정책현장에서 갈고 닦은 현실정치 관점에서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따라갈 수 있다. 정세현 전 장관이 대중에게 소개하는 국가정책 차원의 인사이트(insight)는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시민사회가 흡수해야할 자양분이라 할 수 있다.

윤은주 전문기자  ejwarri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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