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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부의 동포들이 스스로 개혁할 수 있도록…”전현준 통일학술정보센터 소장, 청년들에게 북한의 실상 소개


“북한 무시하지 마십시오. 쉬운 나라 아닙니다.”

평화한국(대표 허문영) 평화와통일아카데미에 강사로 나선 전현준 통일연구원 통일학술정보센터 소장이 지난 12일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청년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소개했다. 전 소장은 “북한에서는 평범한 일을 하다가 온 사람들도 다 똑똑하다”며 “통일을 하기 위해서는 북한에 대해서 더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소장은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북한부터 알아야 하는 것이 순서”라며 북한의 정치 구조와 사회 문화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그는 북한 정권의 변화를 위해서는 “외부의 압력도 중요하지만 북한 내부의 동포들이 스스로 민주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접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물론 북한은 변화를 두려워하겠지만 끊임없이 인내를 갖고 설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 통일연구원 통일학술정보센터 전현준 소장. '북한의 3대 세습, 과연 이어갈 수 있을까?'를 주제로 강연했다.
   
▲ 약 3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평화와통일아카데미.
   
▲ 조별 토론중인 분당 할렐루야교회 청년들.


그리고 이 같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크리스천들이 나서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개인주의에서 벗어나 이웃 동포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야 할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 소장은 “크리스천들이 통일의 주역이라는 생각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좋겠다”며 “미국도 통일에 있어서는 남한이 주도권을 잡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을 다른 나라나 사람에게 맡기지 말고 자기 자신이 한다는 마음을 품으라는 뜻이다.

통일을 하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북한을 잘 몰라서 하는 말”이라 일축했다. 그는 “북한에 남아 있는 광물자원을 돈으로 환산하면 약 7조원이다. 그 자원들을 남한은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고 있다. 중국에 다 빼앗길 판이다”라며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통일의 필요성은 줄어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는 분당 할렐루야교회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조별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날 참석한 30여명의 청년들은 북한에 대한 강연에 생소해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카데미는 6월 7일까지 계속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진행된다.

앞으로 △김일성 가계는 기독교와 어떤 관계인가?(유관지, 4/19) △북한과 통일, 어떻게 보고 준비할 것인가?(허문영, 4/26) △북한지하교회, 어떻게 보고 기도할 것인가?(김병로, 5/3) △남북청년이 함께 만들어 가는 통일(최경희, 5/10) △북한에 부는 한류 바람(공병철, 5/17) △탈북민이 바라 본 북한사회, 무엇이 문제인가?(김성근, 5/24)) △통일한국의 미래상(허문영, 5/31)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범진 기자  poemge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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