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남북관계
남북 고위급 회담 타결... “지뢰 폭발 유감, 확성기 방송 중단”

남북 양측을 최고의 긴장상태로 몰아갔던 무박 4일의 남북 고위급회담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새벽 2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타결된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는 지뢰 폭발에 대한 북한의 유감 표명과 남한의 확성기 방송 중단을 포함해 이산가족 상봉, 민간교류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다음은 공동보도문 전문.

   
▲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오른쪽)과 황병서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25일 오전 1시경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협상 타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통일부> 제공

남북 고위당국자접촉이 2015년 8월22일부터 24일까지 판문점에서 진행되었다.

접촉에는 남측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측의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참가하였다.

쌍방은 접촉에서 최근 남북 사이에 고조된 군사적 긴장상태를 해소하고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협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과 북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며 앞으로 여러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2.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였다.

3.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8월25일 12시부터 중단하기로 하였다.

4. 북측은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앞으로 계속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한 적십자실무접촉을 9월초에 가지기로 하였다.

6. 남과 북은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저작권자 © 유코리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