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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괴담이 보인다

현재 지지율 1위 정치인이 모두 정치지도자가 된다면 2018년 동아시아 정세는 이렇게 됩니다. 먼저 미국 대통령. 도날드 프럼프가 당선되어 ‘미친 외교’라는 사이코 국가 미국, 고립주의 미국으로 변모합니다. 표준국가, 친절한 국가라는 미국의 소프트파워는 완전히 잠식됩니다. 일본 총리. 아베가 인기가 떨어진 건 사실이지만 다른 대안이 없으므로 또 연임하여 트럼프와 짝이 잘 맞습니다. 일본은 이제 공식적으로 ‘아시아의 지도국’을 국시로 한 신대동아공영권으로 나아갑니다. 전후 질서를 완전히 탈피한 전쟁하는 국가 일본이 탄생합니다.

문제는 한국. 현재 지지율 1위인 김무성 대통령이 탄생하고 미국에는 큰 절 외교, 일본에는 밀월 외교로 전환합니다. 북한에는 김정은 체제가 변함없이 유지됩니다. 긴장이 높아지는 미중관계에 편승하여 더욱 도발적인 행태를 가속화합니다. 핵무기는 거의 100기에 이릅니다. 러시아에는 여전히 푸틴이 권좌를 유지하면서 서방에 대한 대공세를 시작합니다. 핵미사일의 동유럽 전진배치, 우크라이나에 대한 통제 강화, 북한에 대한 정상외교가 추진됩니다.


현재 각 국의 지지율 1위 정치인이 모두 집권에 성공하는 실현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문제는 중국. 시진핑 주석은 전통적인 세력균형이 붕괴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국방비를 획기적으로 증액합니다. 늦어도 2020년 이전에 항공모함 3척의 진수가 끝나고 핵미사일이 제남군구, 광저우 군구, 심양군구에 수십기씩 배치되며, 북해 함대는 말라카해협에서 서해에 이르기까지 본격적인 확장 작전을 시작합니다.

   
 

결국 제정신이 아닌 6개국 지도자가 서로 으르렁거리는 동아시아. 각 국가마다 민족주의가 활개치는 무정부적인 국제사회가 도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올해 주변국들이 2차대전 승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조짐을 보이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봅니다. 

결국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다음 선거에서 정신 똑바로 박힌 놈을 지도자 뽑느냐, 아니면 미친놈을 지도자로 뽑느냐에 따라 동아시아 정세가 엄청나게 바뀔 것입니다.

김종대 / 디펜스 21 플러스 편집장  

김종대  jdkim20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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