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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젊은이들 서로 존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MBC 드라마 ‘더 킹 투하츠’ 南왕자와 北여군장교의 만남..비슷한 소재 '한반도' 시청률 0%

 
하지원, 이승기가 주연으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더 킹 투하츠>의 연출자 이재규 PD가 “(남과 북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이 드라마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21일부터 MBC를 통해 방송되는 <더 킹 투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가상 설정 아래,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와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의 만남을 큰 줄거리로 하고 있다. 이들이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을 실감나게 그릴 예정이다. 북한 특수부대 교관역을 맡은 하지원 씨는 "북한 사투리를 배우면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새롭고, 독특하고, 신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재미와는 별개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현실에서 북한이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긴장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 PD는 “이 드라마는 정치적인 남북한의 예민한 이야기가 아니라 북한 김항아와 남한 이재하가 어떻게 서로에게 적응하고 이해해 가는지, 꿈과 이상을 어떻게 그려나가는지가 이야기의 중심”이라고 말했다.

이 PD는 “통일에 대한 관심이 적은 요즘 젊은이들에게 언젠가 이와 같은 시기가 왔을 때 서로가 서로를 존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희망의 마음도 담았다”고 밝혀, 기획에 남다른 의도가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와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의 만남이 이 드라마의 소재다.
   
▲ 방송 전이지만 반응은 뜨겁다. 로그인 후에야 작성이 가능한 ‘시청자의견’ 게시판에는 21일 현재 1400여 개의 글이 올라있다. 구순희 씨는 “우리의 소원인 통일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어 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송 전이지만 반응은 뜨겁다. 로그인 후에야 작성이 가능한 ‘시청자의견’ 게시판에는 21일 현재 1400여 개의 글이 올라있다. 구순희 씨는 “우리의 소원인 통일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어 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부분은 드라마의 선전을 응원하는 글이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양병선 씨는 “반공은 세뇌가 아니라 헌법정신이다. 예고편에서 ‘60년 동안 반공을 세뇌시켰다’는 대사가 나오더라. 그런 대사는 방송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매우 불쾌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TV조선 드라마 <한반도>는 현재 시청률 0%를 기록하면서 조기종영설까지 언급되고 있다. 첫 방송 당시 1%를 넘겼지만, 이후 “식상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0%대 시청률에 묶여 있는 현실이다. 탑배우 황정민, 김정은이 투입되는 등 제작비 100억 원이 투자된 작품으로서 뼈아픈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더 이상 참신하게 느껴지지 않는 ‘남남북녀’ 소재가 <더 킹 투하츠>를 통해서는 어떻게 표현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이범진 기자  poemgene@ukore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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