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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사람들의 순수한 열정이 역사를 만든다

‘Women Cross DMZ’ 국제여성평화걷기에 대한 일부 미디어의 반격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 <워싱턴 포스트> 같은 미국 매체들을 중심으로 ‘너무 순진한 발상이다’, ‘북한 정권을 어떻게 신뢰하나?’, ‘평화협정이 가당키나 한가?’ ‘북한의 인권문제를 먼저 이야기하라’ 등등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 순진한 거 맞습니다. 그러나 순진한 사람들의 순수한 열정이, 바로 역사를 만드는 원동력 아닐까요? 한반도 문제 ‘복잡하게’ 접근할수록 해결책이 점점 안보입니다. 우리, 순진하게 단순하게 접근합시다. 전쟁은 이제 그만! 전쟁 논리는 이제 그만! 이제는 평화의 길로 가자는 올곧은 믿음, 그것 하나로 주욱 밀고 나가야겠습니다.

이번 행사 주관 국제공동대표 중의 한 분이신 김반아 선생님의 <연합뉴스> 인터뷰 일부입니다(“DMZ 횡단은 순진한 사람들의 순수성으로 하는 것”-연합뉴스).

“이번 행사는 순진한 사람들의 순수성 때문에 이뤄지는 것이다.”

“모든 비판을 배제하고 가슴을 향해 대화하는 것이 Women Cross DMZ의 정신이다.”

   
▲ Women Cross DMZ 국제여성평화걷기를 이끌고 있는 김반아 선생과 글로리아 스타이넘

또한, 미국 보수 매체들이 Women Cross DMZ 국제여성평화걷기가 ‘순진한 발상이다’라고 비판을 가하자, 이 행사에 공동명예회장으로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씨는 이렇게 말합니다(Gloria Steinem on why she’s going to North Korea-워싱턴포스트).

“우리가 처음 여성의 투표권을 위해 행진을 시작했을 때도 똑같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결국 역사는 바뀌지 않았나.”

스타이넘은 미혼 여성과 기혼 여성을 가리지 않는 영어 호칭 ‘미즈(Ms)’를 만들어 전세계로 전파한 분으로 세계여성 운동의 산 증인이라 할 수 있지요.

“우리가 비무장지대를 건너는 이유는 한국의 분단 문제에 세계의 주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고, (남북간의) 접촉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북을 압박해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더 큰 단절과 장벽을 가져올 뿐이다. 고립과 규탄, 주민과 관리들 사이의 접촉 단절로는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없다.”

“접촉이 단절되면 더욱 큰 단절을 가져온다. 접촉이 이루어지면 소통이 이루어진다. 우리는 결국 talking 소통을 시도하려는 것이다.”

“남이나 북에 속해 있지 않은 우리들이 남과 북, 분단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을 지지하려는 것이고,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생겨난 분단 중 최후의 분단 문제에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려는 것이다.”

한반도 화해와 통일의 기적은 순진한 사람들의 순수한 열정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정연진/ AOK(Action for One Korea) 대표

Women Cross DMZ 국제여성평화걷기 홈페이지 가기

정연진  justice8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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