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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유코리아뉴스가 선정한 '말말말'

“남북한 합작 공연은 오랫동안 가졌던 꿈이었는데 작년 9월에 작끄 랑 전 프랑스 문화부장관의 도움으로 북한 방문이 가능했고 이번 북한과 프랑스 합동 공연도 가능했다. 그러나 이것은 남북 합동 공연이 이루어지기 위한 하나의 중간 단계로 조만간 서울에서건 평양에서건 남북 합동 공연이 이루어지기를 염원한다.”

지난 14일 오후 8시 30분(프랑스 시간) 파리 최고 음악의 전당이라 할 수 있는 플레이옐 음악당에서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북한의 은하수 관현악단의 합동 공연을 지휘한 정명훈 감독이 공연 직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 정 감독은 “전쟁 세대가 서서히 사라지는 현 시점에서 더 늦지 않게 가능한 빨리 남북한의 음악인들이 합쳐져 베토벤 9번 교향곡을 같이 연주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정 감독은 당초 남북 오케스트라의 합동공연을 북측에 제의했지만 북측의 거절로 프랑스와 북한 오케스타라의 협연에 만족해야 했다고.

“노동당이 무서워 말은 못했지만 김정일 시대에 북한 주민들의 마음은 완전히 돌아섰다. 무조건 따르라니 안 그러면 죽겠고, 마지못해 그를 따른 주민들이다. 무척이나 새로운 지도자를 갈망했는데 의외로 기회가 일찍 찾아왔다. 주민들은 은근히 김정은에게 희망을 걸었다. 외국에서 공부했다니 말이다. 낡은 것보다는 새롭고 창조적인 정치를 펴지 않을까. 굶주리는 주민의 어려운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말이다.(중략)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고,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

탈북 작가 림일씨가 19일자 <세계일보>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최근 강제 북송된 탈북자를 처벌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한 말. 림씨는 강제 북송된 탈북자들에 대해 “외형은 할아버지 김일성의 모습이고, 행동은 아버지 김정일을 따라하는 김정은을 보면서 고개를 가로저었다”며 “김정은 시대에 희망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아 뛰쳐나온 탈북자들”이라고 소개. 북한 주민들이 김일성에 대해서는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김정일에 대해서는 실망해왔는데 안타깝게도 김정은은 외모만 할어버지를 닮았지 행동이나 사고방식은 김정일을 빼닮았다는 것.

“탈북자 문제는 이념의 문제로 남과 북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의 문제입니다. 대한민국만이 아닌, 세계와 인류의 문제인 것입니다. 때문에 국제 사회의 공조가 시급합니다. 이제 우리 정부도 기존의 조용한 외교를 벗어나, 강제 북송 저지를 위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지난 14일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라디오 연설을 통해서 한 말. 연설에서 황 원내대표는 시종일관 강제 북송 위기에 처한 탈북자 문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황 원내대표는 이번에 ‘탈북자 강제 북송 반대’를 주장하며 단식했던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과 함께 탈북자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해왔던 몇 안되는 국회의원 중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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