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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천안함 사태 사과, 조건없이 6자 회담 복귀할 것”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마르쿠스 놀랜드(Marcus Noland) 연구원 전해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국제 사회와 보조를 맞추는 주요 정책 이동일 실시할 것이라고 당 정치국 중앙위원회 확대회의에서 밝혔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의 북한 전문가 마르쿠스 놀랜드(Marcus Noland) 연구원이 1일 연구소 홈페이지에 올린 긴급 소식이다. 놀랜드 연구원에 따르면 김정은 제1비서는 1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서 “너무나 오랫동안 북조선 인민들이 21세기의 혜택을 박탈당해 왔다”며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

김 제1비서는 또 북한은 아무 전제조건 없이 6자 회담에 복귀할 것이며, 이산가족 재회, 국군 포로, 한국전쟁 때 붙잡힌 모든 외국인 포로에 대한 완전한 조사를 포함해 모든 현안들에 대해 남한과 양자 회담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은 또 2010년 3월에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해서도 전적인 책임을 인정했다.

그는 또 유엔 조사위원회의 서신을 수용하고 북한 인권에 대한 유엔 특별조사위원인 마르주키 다루스맨을 북한으로 초청해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를 비롯해 모든 지역의 완벽한 접근을 약속했다.

김 제1비서는 또 국방비 축소, 차별적인 계급제도 철폐, 국내 및 해외 여행 제한을 해제하고 북한 경제 재건을 위한 경제 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제1비서의 이같은 언급에 대해 제네바의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의 관리는 “기술적 지원에 대한 고위급 회담을 시작해 달라는 요청을 평양으로부터 받았다”고 확인해줬다.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김 제1비서의 언급을 환영했다. 박 대통령은 “이것은 한반도에 신뢰를 재구축하는 대장정의 첫걸음이자 통일로 가는 중요한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 역시 “역사적 결정”이라고 했고, 미국 국무부의 한 관리는 “전략적 인내의 확실한 승리”라고 말했다. 중국과 일본도 일제히 환영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북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 마르쿠스 놀랜드

하지만 이 꿈 같은 기사를 게재한 날짜 4월 1일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놀랜드의 글 어디에도 만우절(April Fools Day) 언급이 없다. 그야말로 완벽한 기사다. 다만 기사에 대한 댓글에서 놀랜드는 “여러분에게 행복한 만우절을”(Happy April Fools Day, folks)이라고 언급했을 따름이다. 시차를 고려한다면 미국은 아직도 만우절이다.

 

마르쿠스 놀랜드 기사 전문 보기 “Kim Jong-un Shifts Course in Surprise Announcement!”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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