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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도네시아를 통해 소비재 및 원자재 확보 나서

북한이 인도네시아로부터 신발, 옷감, 고무 등 소비재 및 원자재를 수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18일 인도네시아 일간지 <자카르타 포스트>가 보도했다(N. Korea interested in W. Java shoes, textiles).

보도에 따르면 안정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내각 경공업상과 김수길 평양시당 책임비서 등으로 구성된 북한의 경제사절단이 17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아마드 헤르야완 서자바 주 주지사와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북한 경제사절단이 서자바 주의 신발, 옷감, 고무 등을 수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헤르야완 주지사는 당시 면담에서 양국의 주요 주제는 협력이었다고 밝히면서 북한이 투자가 아니라 수입을 원했다고 밝혔다. 헤르야완 주지사는 이에 대해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다만 헤르야완 주지사는 북한이 구체적인 액수를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의 교역량은 2011년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2013년 인도네시아의 대북 수출액은 287만 달러였으나 2014년은 141만 달러로 줄었고 대북 수입액은 1,363만 달러에서 156만 달러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북한이 이번 인도네시아와의 경제 회담에서 소비재 및 원자재를 수입하겠다고 한 것은 최근 북한이 경공업에 힘을 쏟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공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원자재의 확보가 중요한데, 인도네시아의 고무나 옷감 등을 수입해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북한은 소비재 생산용 원자재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태국과의 교역을 들 수 있다. 북한의 대 태국 고무 수입량은 연간 100만 달러 수준이었으나 2012년 1천400만 달러, 2013년 7,99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2014년 고무 수입량은 상반기 까지 2,14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에 비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예전에 비하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한다.

ⓒ유코리아뉴스 제휴사 NK투데이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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