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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모임’에 당부한다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모임(국민모임)'에 당부한다. 한국의 민주주의가 이토록 산산조각이 난 근본적인 이유를 제대로 인식하라. 이런 가정이 부질없는 짓인 줄 알지만, 만약 이석기 내란음모와 통합진보당 해산 문제가 불거졌을 때, 야권과 시민사회가 'No'하며 종북몰이에 대항했다면 이렇게 되었을까?

그렇게 하기는커녕, 당신들은 통합진보당과 '거리두기'부터 시도하며 '우린 종북이 아니다'라고 물러섰다. 그래서 한국의 민주주의가 이 모양이 되었다. 그러고도 또 통합진보당을 배제하겠다고? 기억하라. 극우보수의 친일세력이 집권한 이래 혼돈 상태에서 해매고 있는 정치권에서 가열차게 앞장서 싸운 세력이 어디인가를...

그래서 통합진보당이 이토록 핍박받는다는 데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다. 당신들은 그때, 어디 있었나? 뭉쳐 싸워도 부족한 판에 또 다시 '배제의 논리' 프레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통합진보당과 거리두기를?

   
 

간절히 바라건대 특정 세력을 배제하려는 옹졸하고 협량한 생각들은 아예 하지도 말라. 그리 된다면, 당신들은 또 다른 'One of them'일 뿐이다. 솔직히 말한다면, 배제해야 할 대상이 있긴 하다. 일찍이 이 땅에 그 저주받을 '종북'의 씨앗을 뿌린, 진보진영을 분열시킨 조승수 등 분열론자들은 마땅히 배제해야 한다. 그들은 진보 분열의 원죄가 있다. 종북 운운하는 자들은 이 땅을 떠나라. 헌법 안 진보 운운하는 자들도 떠나라. 기회주의적 회색주의자들도 떠나라.

은동기/ 평화통일시민연대 이사

은동기  kpeace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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