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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통일 이야기’로 찾아갑니다

유코리아뉴스가 다시 한번 변화를 시도합니다.

지난 2011년 12월 20일 ‘김정일 이후 북한, 어디로 갈 것인가?’ 창간특집 기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탈북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주력해오다, 지난 3월 25일 통일코리아협동조합 법인으로 전환되면서 통일 뉴스 확산에 앞장서 왔습니다. 하지만 통일코리아협동조합 270여 명의 국내외 조합원들을 비롯해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는 전혀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터뜨리는 통일에 대한 정책, 이슈는 공허하기만 합니다. 느닷없는 ‘전쟁설’이 황당하기 그지없지만 이러다가 미국, 중국 강대국 사이에 끼어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또 다른 비극이 일어나지 않을까 적잖이 우려도 됩니다.

남북관계는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어떻게 해야 남북관계가 풀릴 수 있을까요? 이런 고민과 걱정의 더미 속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빙처럼 남북 간에도 화해의 때가 올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것이 남북한 민중들의 열망이고,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방향이고, 제가 믿는 하나님의 뜻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통일은 전문가들의 전유물일 수 없고, 그렇게 되게 놔둬서는 결코 안됩니다. 통일은 모든 코리안들의 것이어야 합니다. 코리안이라면 누구나 통일을 꿈꾸고, 통일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통일은 또한 정책에서만 머물게 해서는 안됩니다. 통일, 통일 말들은 많지만 일반인들에게 공허하게만 들리는 이유는 통일이 허공에 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지금의 통일 논의가 일상에 발딛고 서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통일코리아협동조합의 캐치프레이즈가 ‘다양한 영역과 지역에서 통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인 것도 이런 고민에서였습니다. 통일은 일상에 발딛고 선,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고, 바람이고, 애환이어야 합니다. 통일은 이제 허공에서 일상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통일은 전문가로부터 평범한 사람들에게로 나아가야 합니다.

유코리아뉴스가 이제 ‘일상 속 통일 이야기’로 새 출발을 하고자 합니다. 유코리아뉴스는 지난 11월 8일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조합원 총회의 결의에 따라 조합원들이 중심이 되어 통일을 대중 속에 뿌리내리게 하는 역할을 감당코자 합니다.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이야기보다(물론 그것도 필요하지만), 일반인들의 일상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통일 이야기에 더욱 관심을 갖고 채워나가고자 합니다. 그것이 통일을 건강하게 만드는, 지난하지만 올바른 길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 11월 8일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조합원 총회 때 나눈 사업보고. '유코리아뉴스 개편'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를 위해 우선 270여 명의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조합원들을 시작으로 모든 시민기자에게 문호를 활짝 열겠습니다. 그동안 제대로 드리지 못했던 원고료는 조합원들의 경우 출자금으로 전환해서 지급하겠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디아스포라의 통일 이야기도 적극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통일코리아 이후 통일코리아와 중국, 일본 등 동북아지역의 평화공동체 건설이 화두고 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과정의 하나로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번역 서비스도 내년에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유코리아뉴스 필자라면 누구나 가슴 속 차오르는 뿌듯함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코리아뉴스 기사작성법은 유코리아뉴스 홈페이지 오른쪽 하단의 ‘유코리아뉴스 기사작성법’ 배너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한반도에 통일의 이야기꽃이 흐드러지게 필 것을 바라보며...

유코리아뉴스 편집장 김성원 올림.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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